본문 바로가기
2006.11.26 21:08

바늘방석

조회 수 7502 추천 수 4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바늘방석

본뜻 : 말 그대로 바늘이 자리잡고 앉는 방석을 말한다.  요즘은 흔히 바늘꽂이라고도 하는데 원래 명칭은 바늘방석이다.  바늘방석은 바늘을 꽂아 두는 물건으로서 속에 솜이나 머리카락을 넣어 만든다.  바늘이란 물건은 워낙 조그맣고 가늘어서 자칫 간수를 잘못하다간 잃어버리기 십상이었다.  그래서 분실을 방지하느라 따로이 바늘을 꽂아 두는 작은 물건을 만들어서 거기에 꽂아 두고 쓰곤 하였다.

바뀐 뜻 : 오늘날에 와서는 본래의 뜻은 아주 없어지고, 바늘의 뾰족한 부분이 위로 꽂혀 있는 무시무시한 방석을 의미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어떤 자리에 그대로 있기가 몹시 거북하고 불안할 때를 가리켜 '바늘방석에 앉아 있는 것 같다'는 표현을 쓰는데 바로 여기에서 나온 것이다.

  "보기글"
  -어른이랑 한 자리에 앉아 있으려니까 바늘방석에 앉아 있는 것 같아 밥이 잘 안
넘어가더라구
  -옛날에 한 번 맞선 봤던 여자랑 우연히 합석을 하게 되었는데 바늘방석이 따로 없더구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40745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87160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02282
66 사또 風磬 2006.12.26 7014
65 사근사근하다 風磬 2006.12.26 7946
64 빈대떡 風磬 2006.12.23 7674
63 비지땀 風磬 2006.12.23 7209
62 불호령 風磬 2006.12.23 8813
61 불현듯이 風磬 2006.12.23 7922
60 불티나다 風磬 2006.12.23 7471
59 부질없다 風磬 2006.12.20 10477
58 부지깽이 風磬 2006.12.20 6488
57 부리나케 風磬 2006.12.20 7386
56 부럼 風磬 2006.12.20 7088
55 부랴부랴 風磬 2006.12.20 5099
54 볼멘소리 風磬 2006.12.20 6944
53 벽창호 風磬 2006.11.30 5978
52 (밤)참 風磬 2006.11.30 6120
» 바늘방석 風磬 2006.11.26 7502
50 미주알고주알 風磬 2006.11.26 7448
49 미어지다 風磬 2006.11.26 8271
48 무꾸리 風磬 2006.11.26 7984
47 메밀국수(모밀국수) 風磬 2006.11.26 9100
46 멍텅구리 風磬 2006.11.26 7063
45 매무시 風磬 2006.11.26 786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Next
/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