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런·가라치 豆彦과 豆乙彦(두을언)이 있는데 둘 다 ‘두런’을 적는다. 두런이란 이름은 사내이름으로 널리 쓰였다. 이와 비슷한 이름에 ‘두란’이 있다. 태조에게 가까운 벗이 있는데 북청에서 태어난 야인으로 ‘이지란’이다. 숨지며 태조에게 다른 나라에 와 죽은즉, 주검을 태워 도로 고향땅에 돌려보내 그곳 풍속을 따르게 해 달라는 말을 남겼다. 이지란의 본디 이름은 ‘퉁 두란터물’이었다. 몽골말로 쌍둥이는 ‘두란’이라 적고 ‘두런’으로 소리 낸다. 표기와 표기된 내용의 이러한 모습은 중세의 사람이름에 두란과 두런이 함께 보이는 현상을 연상케 한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53356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199944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14928 |
422 | 어린노미·넙덕이 | 바람의종 | 2008.07.12 | 6526 |
421 | 생잡이·생둥이 | 바람의종 | 2008.07.12 | 7956 |
420 | 걱정과 유감 | 바람의종 | 2008.07.10 | 6318 |
419 | 둔지말 당두둑 | 바람의종 | 2008.07.10 | 7318 |
418 | 상사화 | 바람의종 | 2008.07.06 | 6665 |
» | 두런·가라치 | 바람의종 | 2008.07.06 | 7242 |
416 | 굼때다 | 바람의종 | 2008.07.05 | 6939 |
415 | 새이방우, 새미골 | 바람의종 | 2008.07.05 | 6710 |
414 | 미치광이풀 | 바람의종 | 2008.07.04 | 5792 |
413 | 감동·어루동 | 바람의종 | 2008.07.04 | 5823 |
412 | 교복물림 | 바람의종 | 2008.07.03 | 6807 |
411 | 널다리와 너더리 | 바람의종 | 2008.07.02 | 8100 |
410 | 우산나물 | 바람의종 | 2008.07.02 | 7313 |
409 | 무적쇠·구즉이 | 바람의종 | 2008.07.01 | 6738 |
408 | 애리애리 | 바람의종 | 2008.07.01 | 8584 |
407 | 아름다운 말 | 바람의종 | 2008.06.28 | 6170 |
406 | 공목달·웅섬산 | 바람의종 | 2008.06.28 | 5843 |
405 | 봄맞이꽃 | 바람의종 | 2008.06.27 | 5324 |
404 | 良衣·거리쇠 | 바람의종 | 2008.06.27 | 7265 |
403 | 깜빠니야 | 바람의종 | 2008.06.27 | 6641 |
402 | 시쳇말로 … | 바람의종 | 2008.06.25 | 9935 |
401 | 인왕산 | 바람의종 | 2008.06.25 | 58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