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3.07.09 13:08

참고와 참조

조회 수 154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심사숙고라는 말이있죠?

참고는 이해나 결정을 내릴 때 봐야 하는 것(항목, 자료)들입니다.

참조는 봐도 되고 안 봐도 되지만 보면 좋다는 의미 입니다.

재판을 내릴 때 봐야하는 것은 참고입니다. 참조는 법적 효력이 미미합니다.

이메일을 보낼 때도 마찬가지죠. 참고인이 있고 참조인이 있습니다.

말풀이를 너무 어렵게 해 놓으니 사용하기 더 어려워지는 때가 있는데요,

국립국어원 입장에선 표준자료이니 이해 하시길.....

언어는 이해의 수단이지 준법의 수단이 아닙니다.

표기법 때문에 띄어쓰기 때문에 글의 취지가 오도 된다면 문제지만

이해가 가시면 그냥 쓰는 게 표준어라 생각합니다.

여러개의 국어사전을 인정하는 방향이 좋지 표준국어대사전 하나만 믿고 따르는 행위는 언어 변천사에 도움되질 않아요.

세상은 급속도로 변해가고 말도 수시로 바뀌고

사용 빈도에 따라 낙후 되는 단어가 부지기 수 입니다.


- 윤영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49410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95899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10896
3370 이중피동의 쓸모 風文 2023.11.10 1067
3369 왜 벌써 절망합니까 - 4. 자네 복싱 좋아하나? 風文 2022.02.10 1071
3368 왜 벌써 절망합니까 - 4. 선한 기업이 성공한다 風文 2021.10.31 1075
3367 산막이 옛길 風文 2023.11.09 1076
3366 뒷담화 보도, 교각살우 風文 2022.06.27 1081
3365 권력의 용어 風文 2022.02.10 1085
3364 올림픽 담론, 분단의 어휘 風文 2022.05.31 1085
3363 말과 공감 능력 風文 2022.01.26 1087
3362 비대칭적 반말, 가짜 정보 風文 2022.06.07 1088
3361 소통과 삐딱함 風文 2021.10.30 1089
3360 일고의 가치 風文 2022.01.07 1090
3359 왜 벌써 절망합니까 - 8. 미래를 창조하는 미래 風文 2022.05.17 1090
3358 어떤 청탁, ‘공정’의 언어학 風文 2022.09.21 1091
3357 ‘내 부인’이 돼 달라고? 風文 2023.11.01 1091
3356 속담 순화, 파격과 상식 風文 2022.06.08 1093
3355 왜 벌써 절망합니까 - 8. 내일을 향해 모험하라 風文 2022.05.12 1094
3354 물타기 어휘, 개념 경쟁 風文 2022.06.26 1096
3353 국물도 없다, 그림책 읽어 주자 風文 2022.08.22 1096
3352 아주버님, 처남댁 風文 2024.01.02 1096
3351 외국어 선택, 다언어 사회 風文 2022.05.16 1098
3350 경평 축구, 말과 동작 風文 2022.06.01 1098
3349 말과 서열, 세대차와 언어감각 風文 2022.06.21 109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