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02.01 02:06

학을 떼다

조회 수 10667 추천 수 1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학을 떼다

  본뜻 : 모기가 옮기는 여름 전염병인 말라리아를 '학질'이라고 한다. 학을 뗀다는 것은 죽을 뻔했던 '학질을 벗어났다'는 뜻이다  무시무시한 열병인 학질은 높은 열에 시달리는 것이 특징인데 높은 열이 나면 자연히 땀을 많이 흘리게 되므로, 어려운 곤경에 처했을 때 진땀을 빼는 것에 비유한 것이다.

  바뀐 뜻 : 괴로운 일이나 진땀 나는 일을 간신히 모면하거나 벗어나는 것을 가리킨다.

  "보기글"
  -선을 보는데 신랑 어머니가 어찌나 꼬치꼬치 묻던지 학을 떼겠더라구
  -전화 걸지 말라는데도 낮이고 밤이고 없이 전화를 하는데 아주 학을 떼겠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60521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207047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22024
3260 개념의 차이, 문화어 風文 2022.06.13 1490
3259 붓다 / 붇다 風文 2023.11.15 1492
3258 까치발 風文 2023.11.20 1492
3257 내일러 風文 2024.01.03 1493
3256 과잉 수정 風文 2022.05.23 1495
3255 언어적 적폐 風文 2022.02.08 1496
3254 아주버님, 처남댁 風文 2024.01.02 1496
3253 어떤 문답 관리자 2022.01.31 1499
3252 구경꾼의 말 風文 2022.12.19 1502
3251 돼지의 울음소리, 말 같지 않은 소리 風文 2022.07.20 1503
3250 왕의 화병 風文 2023.11.09 1505
3249 가짜와 인공 風文 2023.12.18 1505
3248 유신의 추억 風文 2021.11.15 1509
3247 세계어 배우기 風文 2022.05.11 1509
3246 주현씨가 말했다 風文 2023.11.21 1512
3245 새말과 소통, 국어공부 성찰 風文 2022.02.13 1513
3244 말의 적 / 화무십일홍 風文 2023.10.09 1515
3243 올가을 첫눈 / 김치 風文 2020.05.20 1516
3242 있다가, 이따가 風文 2024.01.03 1516
3241 저리다 / 절이다 風文 2023.11.15 1517
3240 대통령과 책방 風文 2023.05.12 1518
3239 ‘선진화’의 길 風文 2021.10.15 15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