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02.01 01:09

토를 달다

조회 수 13943 추천 수 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토를 달다

  본뜻 : 흔히 한자에 토를 달았다고 하면 천지라는 한자에 우리말로 '천지'라고 쓴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한자의 우리말 소리는 '독음'이지 '토'가 아니다  '토'라 함은 한문을 읽을 때 그 뜻을 쉽게 알기 위하여 한문 구절 끝에 붙여 읽는 우리말로서 우리말의 조사에 해당한다. '토시'라고 쓰기도 한다.  -하야, -하고, -더니, -하사, -로, -면, -에 등이 토에 해당한다.

  바뀐 뜻 : 오늘날에 와서는 위에서 설명한 본래의 뜻보다는 얘기 중에 어떤 부분이 부족하다고 여기는 경우에 뒤에 덧붙여 하는 얘기를 가리키는 말로 널리 쓰인다.

  "보기글"
  -이 한시의 해석이 까다로운데 토만 좀 달아 주시겠습니까?
  -넌 어른의 말씀 뒤에 무슨 토를 그렇게 장황하게 다느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60123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206634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21531
3150 ‘~스런’ 風文 2023.12.29 1643
3149 노랗다와 달다, 없다 風文 2022.07.29 1645
3148 성인의 세계 風文 2022.05.10 1649
3147 콩글리시 風文 2022.05.18 1650
3146 지긋이/지그시 風文 2023.09.02 1652
3145 괄호, 소리 없는, 반격의 꿔바로우 風文 2022.08.03 1653
3144 정치의 유목화 風文 2022.01.29 1656
3143 국가 사전 폐기론, 고유한 일반명사 風文 2022.09.03 1661
3142 맞춤법을 없애자, 맞춤법을 없애자 2 風文 2022.09.09 1663
3141 어쩌다 보니 風文 2023.04.14 1667
3140 북한의 ‘한글날’ 風文 2024.01.06 1667
3139 ‘건강한’ 페미니즘, 몸짓의 언어학 風文 2022.09.24 1668
3138 국가의 목소리 風文 2023.02.06 1669
3137 인기척, 허하다 風文 2022.08.17 1671
3136 배운 게 도둑질 / 부정문의 논리 風文 2023.10.18 1671
3135 한소끔과 한 움큼 風文 2023.12.28 1677
3134 풀어쓰기, 오촌 아재 風文 2022.10.08 1678
3133 ‘웃기고 있네’와 ‘웃기고 자빠졌네’, ‘-도’와 나머지 風文 2022.12.06 1679
3132 지도자의 화법 風文 2022.01.15 1680
3131 ‘시끄러워!’, 직연 風文 2022.10.25 1686
3130 단골 風文 2023.05.22 1687
3129 아이 위시 아파트 風文 2023.05.28 16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