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하
본뜻 : 정승의 존칭인 합하의 본래 의미는 정승들이 정사를 보는 다락방 문 아래라는 뜻이다. 이 말 역시도 정승을 부르는 사람들이 서 있는 장소를 가리켜 쓴 용어로 자신을 낮추어 상대방을 높인 존칭이다.
바뀐 뜻 :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을 부르던 존칭이다. 일전에 운현궁 복원 공사 중 흥선 대원군이 거처했던 몸채 상량문에 대원군의 존칭이 합하로 되어 있는 것이 발견되었던 적이 있다. 합하라는 존칭은 성 아래 붙여 불렀는데 줄여서 합이라고도 불렀다.
"보기글"
-조선 시대에는 정승을 합하라고 불렀다는군 합하라는 말이 왠지 정승이란 말보다 더 기품 있게 들리지 않소?
-대원군의 존칭도 '합하'였다고 하던데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64325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210908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25642 |
3128 | 팔자 | 바람의종 | 2007.09.08 | 9168 |
3127 | 폐하 | 바람의종 | 2007.09.09 | 10217 |
3126 | 푼수 | 바람의종 | 2007.09.10 | 11790 |
3125 | 한량 | 바람의종 | 2007.09.12 | 8711 |
3124 | 한성 | 바람의종 | 2007.09.18 | 11384 |
3123 | 한약 한 제 | 바람의종 | 2007.09.19 | 11313 |
» | 합하 | 바람의종 | 2007.09.20 | 8635 |
3121 | 행각 | 바람의종 | 2007.09.21 | 8471 |
3120 | 형 | 바람의종 | 2007.09.22 | 9331 |
3119 | ‘김치’와 ‘지’ | 바람의종 | 2007.09.22 | 7166 |
3118 | 형극 | 바람의종 | 2007.09.23 | 12625 |
3117 | 기다 아니다 | 바람의종 | 2007.09.23 | 14822 |
3116 | 호구 | 바람의종 | 2007.09.26 | 11585 |
3115 | 언어의 가짓수 | 바람의종 | 2007.09.26 | 13152 |
3114 | 호구 | 바람의종 | 2007.09.28 | 8594 |
3113 | 상일꾼·큰머슴 | 바람의종 | 2007.09.28 | 13022 |
3112 | 호남 | 바람의종 | 2007.09.29 | 9248 |
3111 | ‘기쁘다’와 ‘즐겁다’ | 바람의종 | 2007.09.29 | 12850 |
3110 | 홍일점 | 바람의종 | 2007.10.05 | 11109 |
3109 | 고려에 넣어? | 바람의종 | 2007.10.05 | 8199 |
3108 | 환갑 | 바람의종 | 2007.10.06 | 18649 |
3107 | 언어 분류 | 바람의종 | 2007.10.06 | 136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