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8.18 02:12

조장

조회 수 7146 추천 수 1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조장

  본뜻 : 옛날 송나라의 고사에서 유래된 말이다.  어떤 농부가 곡식의 싹이 더디 자라자 어떻게 하면 빨리 자랄까 궁리를 하다가 급기야는 싹의 목을 뽑아 주었다.  그러고는 집에 돌아와아내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가 싹이 자라는 걸 도와주고 왔소이다"  이 말을 들은 아내가 아무래도 미심쩍어 나가 보니 싹이 모두 위로 뽑혀 있어 물을 제대로 빨아들이지 못해 시들시들하게 말라 있었다.

  바뀐 뜻 : 도와서 힘을 북돋아 주는 것을 이르는 말이었는데 요즘 와서는 옳지 못한 것을 도와준다는 뜻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보기글"

  -본고사 부활 이후로 선생님들이 수업의 효율성이니 능력의 극대화니 하면서 은근히 우열반 편성을 조장하는 거 같아요
  -일부 대중 스타들의 일본풍 패션이 청소년들 사이에 일본 문화가 퍼지는 것을 조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51435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97960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12880
3172 외국어 선택, 다언어 사회 風文 2022.05.16 1137
3171 왜 벌써 절망합니까 - 8. 내일을 향해 모험하라 風文 2022.05.12 1152
3170 영어 공용어화 風文 2022.05.12 1360
3169 영어의 힘 風文 2022.05.12 1191
3168 세계어 배우기 風文 2022.05.11 1277
3167 한국어의 위상 風文 2022.05.11 1476
3166 성인의 세계 風文 2022.05.10 1442
3165 마그나 카르타 風文 2022.05.10 1191
3164 인종 구분 風文 2022.05.09 1205
3163 호언장담 風文 2022.05.09 1322
3162 외국어 차용 風文 2022.05.06 1192
3161 남과 북의 협력 風文 2022.04.28 1352
3160 영어 열등감, 몸에 닿는 단위 風文 2022.04.27 1222
3159 발음의 변화, 망언과 대응 風文 2022.02.24 1201
3158 왜 벌써 절망합니까 - 8. 경영하지 않는 경영자들 관리자 2022.02.13 1075
3157 새말과 소통, 국어공부 성찰 風文 2022.02.13 1313
3156 역사와 욕망 風文 2022.02.11 1216
3155 되묻기도 답변? 風文 2022.02.11 1351
3154 왜 벌써 절망합니까 - 4. 자네 복싱 좋아하나? 風文 2022.02.10 1100
3153 받아쓰기 없기 風文 2022.02.10 2351
3152 권력의 용어 風文 2022.02.10 1107
3151 언어적 적폐 風文 2022.02.08 13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