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8.07 09:02

영감

조회 수 7763 추천 수 2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영감

  본뜻 : 영감이라는 칭호가 언제부터 쓰였는지는 정확하지 않으나, 조선 시대에 정3품과 종2품의 당상관을 높여 부르던 말이 영감이었다.  벼슬이 그 이상일 때는 대감이라고 불렀다.  그러던 것이 조선 시대 중기에 80세 이상의 나이 많은 노인들에게 명예직으로 수직이라는 벼슬을 주어, 그들까지 영감이라고 높여 부르다가 후대에 와서는 나이 든 어른은 다 영감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바뀐 뜻 : 오늘날에는 나이 많은 남편이나 남자 노인을 가리키는 말로 널리 쓰고 있다. 특수하게는 군수나 판검사 등, 조금 높은 관직에 있는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서로 높여 부르는 말로 쓰기도 한다.

  "보기글"
  -우리 영감은 아침잠이 없어서 허구한 날 꼭두새벽에 일어나니 아침잠이 많은 내가 죽을 노릇이라구

  -판검사나 군수를 영감님이라고 부른다는데, 평등의 정신이 강조되는 민주주의 시대에 그 호칭은 너무 권위적인 거 아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52050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98624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13589
3172 되바라지다 風磬 2006.11.16 14355
3171 유해, 유골 바람의종 2010.09.05 14346
3170 얇다, 가늘다 바람의종 2009.08.06 14340
3169 빈축, 효빈, 눈살, 눈쌀 바람의종 2009.12.04 14340
3168 고주망태 風磬 2006.09.21 14323
3167 제작, 제조, 조제 바람의종 2010.07.05 14323
3166 알았습니다. 알겠습니다. 바람의종 2012.06.19 14297
3165 오지랖이 넓다 바람의종 2008.01.27 14275
3164 미소를 띠다 / 미소를 띄우다 바람의종 2009.05.29 14262
3163 죽음을 이르는 말들 file 바람의종 2010.01.08 14236
3162 체신머리, 채신머리 바람의종 2009.07.18 14235
3161 햇쌀, 햅쌀, 해쌀 바람의종 2009.02.19 14226
3160 입천장이 '데이다' 바람의종 2012.05.04 14190
3159 버스 값, 버스비, 버스 요금 바람의종 2010.03.24 14172
3158 ‘앗다’와 ‘호함지다’ 바람의종 2010.04.18 14166
3157 부인, 집사람, 아내, 안사람 바람의종 2010.02.15 14165
3156 오사바사하다 風磬 2007.01.19 14134
3155 한식 요리 띄어쓰기 바람의종 2010.08.19 14129
3154 절이다, 저리다 바람의종 2010.04.30 14121
3153 동티가 나다 바람의종 2007.12.31 14118
3152 올곧다 바람의종 2007.03.03 14109
3151 바투 바람의종 2010.11.10 141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