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5.09 17:02

무동태우다

조회 수 8816 추천 수 3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무동태우다

  본뜻 : 옛날 걸립패나 사당패의 놀이 중에 여장을 한 사내아이가 어른의 어깨 위에 올라서서 춤을 추는 놀이가 있었다. 이 때 어깨 위에 올라선 아이를 '무동'이라 불렀는데 글자 그대로 '춤추는 아이'라는 뜻이다. 여기에서 어깨 위에 사람을 올려 태우는 것은 '무동태우기'라고 하게 되었다.

  바뀐 뜻 : 아이를 목 뒤 양어깨에 태우는 것을 말한다.  흔히 '무등태우다'로 쓰는데 이것은틀린 말이다.

  "보기글"
  -여보, 아이가 그렇게 같이 놀기를 원하니 무동이라도 한번 태워 주시지요
  -네가 이번 시험에 붙으면 내가 너를 무동 태우고 온 동네를 한바퀴 돌 것이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52456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98968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13960
3304 “자식들, 꽃들아, 미안하다, 보고 싶다, 사랑한다, 부디 잘 가라” 風文 2022.12.02 1402
3303 질척거리다, 마약 김밥 風文 2022.12.01 1552
3302 거짓말과 개소리, 혼잣말의 비밀 風文 2022.11.30 1274
3301 ‘외국어’라는 외부, ‘영어’라는 내부 風文 2022.11.28 1585
3300 ‘평어’를 쓰기로 함, 심심하다 風文 2022.11.23 1866
3299 열쇳말, 다섯 살까지 風文 2022.11.22 1564
3298 만인의 ‘씨’(2) / 하퀴벌레, 하퀴벌레…바퀴벌레만도 못한 혐오를 곱씹으며 風文 2022.11.18 1434
3297 독불장군, 만인의 ‘씨’ 風文 2022.11.10 1528
3296 몸으로 재다, 윙크와 무시 風文 2022.11.09 1290
3295 환멸은 나의 힘 / 영어는 멋있다? 風文 2022.10.28 1608
3294 “힘 빼”, 작은, 하찮은 風文 2022.10.26 1360
3293 ‘시끄러워!’, 직연 風文 2022.10.25 1501
3292 이름 짓기, ‘쌔우다’ 風文 2022.10.24 1359
3291 국가 사전을 다시?(2,3) 주인장 2022.10.21 1267
3290 납작하다, 국가 사전을 다시? 주인장 2022.10.20 1570
3289 자막의 질주, 당선자 대 당선인 風文 2022.10.17 1322
3288 부동층이 부럽다, 선입견 風文 2022.10.15 1351
3287 정치와 은유(2, 3) 風文 2022.10.13 1342
3286 ‘~면서’, 정치와 은유(1): 전쟁 風文 2022.10.12 1514
3285 안녕히, ‘~고 말했다’ 風文 2022.10.11 1123
3284 인과와 편향, 같잖다 風文 2022.10.10 1192
3283 언어공동체, 피장파장 風文 2022.10.09 9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