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4.25 11:19

허풍선이

조회 수 8099 추천 수 3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허풍선이

  본뜻 : '허풍선'은 본래 숯불을 피우기 위해 풀무질을 하던 손풀무의 일종인데, 아코디언처럼 생긴 풀무의 손잡이를 잡고, 폈다 오무렸다 하여 바람을 내는 기구를 가리키는 말이다. 바람을 일으킬 때마다 옆에 달린 바람 주머니가 크게 부풀어 오르는데, 크게 부풀어 올랐던 바람 주머니가 곧 가라앉아 훌쭉해진다. 떠벌이기 좋아하는 사람의 말도 '허풍선'이라는 풀무처럼 금방 훌쭉해져서 처음의 형태를 알아볼 수 없기 때문에 '허풍선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다. '허풍선이'는 '허풍선'이라는 기존 명사에 사람을 가리키는 접미사 '이'가 붙어서 과장이 심하고 허풍을 떠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바뀐 뜻 : 실속없이 지키지도 못할 허풍만 떨고 돌아다니는 사람을 앝잡아 이르는 말이다.흔히 '허풍쟁이'라고 잘못 쓰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보기글"

  -그 사람 알고 봤더니 참 대단히 허풍선이더라구요  그 사람이 하는 말은 딱 반만 믿으면되겠던 데요
  -그 사람 나이가 들어서 이제 좀 철이 났다 했더니 그 허풍선이 기질은 여전하더구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61449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208016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22931
3348 X-mas 바람의종 2011.12.26 13555
3347 X세대 바람의종 2008.02.20 8571
3346 [re] 시치미를 떼다 file 바람의종 2010.11.17 13140
3345 ~ ㄴ걸 / ~ ㄹ 걸 바람의종 2008.12.11 10392
3344 ~ 시키다 바람의종 2008.12.10 9442
3343 ~ 화(化) 바람의종 2009.09.06 6999
3342 ~ㄴ 바 바람의종 2010.11.02 11281
3341 ~같이 바람의종 2010.05.10 9649
3340 ~겠다, ~것다 바람의종 2010.07.10 10657
3339 ~과 다름 아니다 바람의종 2008.11.01 9148
3338 ~까지, ~조차, ~마저 바람의종 2009.03.23 11623
3337 ~노, ~나 바람의종 2010.09.05 9041
3336 ~는가 알아보다 바람의종 2009.09.27 8424
3335 ~다 라고 말했다 바람의종 2010.03.15 12229
3334 ~다오, ~주라 바람의종 2011.12.05 8352
3333 ~답다, ~스럽다 바람의종 2010.11.21 9616
3332 ~대, ~데 바람의종 2011.12.04 13131
3331 ~던가, ~든가 바람의종 2008.07.12 12063
3330 ~데 반해 / ~데 비해 바람의종 2010.02.28 17680
3329 ~도 불구하고 바람의종 2012.10.02 11703
3328 ~되겠, ~되세 바람의종 2009.03.30 6703
3327 ~든 / ~던 바람의종 2011.11.27 1095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