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리다 / 절이다

by 風文 posted Nov 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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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리다

1. 뼈마디나 몸의 일부가 오래 눌려서 피가 잘 통하지 못하여 감각이 둔하고 아리다.

2. 뼈마디나 몸의 일부가 쑥쑥 쑤시듯이 아프다.

3. 가슴이나 마음 따위가 못 견딜 정도로 아프다.

‘저리다’는 ‘움직이지 않고 있었더니 발이 저리다’처럼 감각이 둔하고 아리거나 쑤시듯이 아플 때 쓰이며, ‘마음이 저리다’처럼 가슴이나 마음이 아플 때 씁니다.

아래처럼 씁니다.

1) 벌을 받느라 무릎을 꿇고 오래 앉아 있었더니 다리가 저리다.

2) 목이 빡작지근히 저리다.

3) 첫사랑을 만나자 마음이 저리도록 아팠다.

절이다

푸성귀나 생선 따위를 소금기나 식초, 설탕 따위에 담가 간이 배어들게 하다.

아래처럼 씁니다.

1) 소금에 육편을 절였다.

2) 나는 고등어를 사다가 소금에 절였다.

3) 오이를 식초에 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