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12 20:31
꺼예요, 꺼에요, 거예요, 거에요
조회 수 22614 추천 수 5 댓글 0
꺼예요, 꺼에요, 거예요, 거에요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가요 / 젊음이 넘치는 해변으로 가요
달콤한 사랑을 속삭여 줘요 / 연인들의 해변으로 가요
사랑한다는 말은 안 해도 / 나는 나는 행복에 묻힐 ○○○
30도가 넘는 무더위와 열대야에 지친 이맘때면 떠오르는 노래 가사 중 일부분입니다. 듣기만 해도 바다의 추억과 낭만이 그려지고 즐거움이 다가옵니다. 위 가사에서 ○○○에 들어갈 단어는 다음 중 어느 것일까요?
①꺼예요 ②꺼에요 ③거예요 ④거에요
정답은 ''③거예요''(''것이에요''의 준말)입니다. ''내 것→내 거''처럼 ''거''는 ''것''을 일상 대화에서 쓰는 말이고, ''예요''는 ''이에요''가 줄어든 것입니다.
''책+이에요→책이에요''와 같이 받침이 있는 명사에는 ''이에요''(''이''는 명사를 서술어로 만들 때 들어가는 조사)가, ''저+예요→저예요''처럼 받침이 없는 명사에는 준말인 ''예요''가 붙습니다. ''것이에요'' ''거예요''도 마찬가지입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56055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202625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17564 |
3392 | '매우''아주''몹시' | 바람의종 | 2008.05.01 | 7803 |
3391 | '명문'이라는 이름 / 가족의 의미 | 風文 | 2020.07.16 | 2607 |
3390 | '미망인'이란 말 | 風文 | 2021.09.10 | 1046 |
3389 | '바치다'와 '받치다' | 風文 | 2023.01.04 | 1464 |
3388 | '밖에' 띄어쓰기 | 바람의종 | 2009.07.16 | 11023 |
3387 | '밖에'의 띄어쓰기 | 風文 | 2023.11.22 | 1404 |
3386 | '받다' 띄어쓰기 | 바람의종 | 2009.09.18 | 25596 |
3385 | '붓'의 어원 | 風文 | 2023.08.18 | 1754 |
3384 | '사과'의 참뜻 / 사람의 짓 | 風文 | 2020.07.14 | 2192 |
3383 | '상(上)' 띄어쓰기 | 바람의종 | 2012.06.13 | 10281 |
3382 | '숫'을 쓰는 동물 | 바람의종 | 2012.09.25 | 10096 |
3381 | '식해(食)'와 '식혜(食醯)' | 바람의종 | 2009.02.22 | 7668 |
3380 | '아' 다르고 '어' 다르다 | 바람의종 | 2008.04.22 | 9905 |
3379 | '여부' 의 사용을 줄이자(上) | 바람의종 | 2008.06.21 | 6901 |
3378 | '여부' 의 사용을 줄이자(下) | 바람의종 | 2008.06.23 | 6019 |
3377 | '여부' 의 사용을 줄이자(中) | 바람의종 | 2008.06.22 | 5587 |
3376 | '연륙교'의 발음은? | 바람의종 | 2012.01.06 | 10795 |
3375 | '우레'가 운다 | 바람의종 | 2008.05.25 | 7862 |
3374 | '이' '히' 거참 헷갈리네 | 바람의종 | 2008.07.03 | 7092 |
3373 | '이/가' '을/를' | 바람의종 | 2009.03.27 | 5630 |
3372 | '자처'와 '자청' | 바람의종 | 2011.05.01 | 9165 |
3371 | '작' 띄어쓰기 | 바람의종 | 2009.10.01 | 1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