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짜
본뜻 : 조선 시대에는 조정으로 올려 보내는 물건들을 일일이 점고했었다. 이때 물건의 질이 낮아 도저히 위로 올려 보낼 수 없으면 그 물건에 '퇴(퇴할 퇴)'자를 찍거나 써서 다시 물리게 했다. 그렇게 해서 돌려보낸 물건을 가리켜 퇴짜 놓았다고 했다.
바뀐 뜻 : 오늘날에 와서는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지 못하거나 마음에 안 들어서 거부당하는 것을 일컫는 말로서, 사람이나 물건에 두루 쓰인다. 물리치는 쪽에서는 '퇴짜 놓다' 물리침을 당하는 쪽에서는 '퇴짜 맞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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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교하게 만든 화문석이 왜 퇴짜를 맞았을까?
-선보러 나가서 퇴짜 맞는 것처럼 기분 나쁜 일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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