퉁맞다
본뜻 : '퉁바리 맞다'에서 나온 말이다. '퉁바리'란 본래 놋쇠로 만든 여자의 밥그릇을 말한다. 남편과 마주 앉아 이야기할 기회가 적었던 옛날에, 밥상 앞에 앉은 여자가 그간 하고 싶었던 얘기들을 하는데, 듣는 도중에 그 말이 못마땅한 남편이 밥상에 놓인 퉁바리를 집어던져 여자의 말을 끊었다는 데서 유래한다.
바뀐 뜻 : 말하는 도중에 핀잔을 듣거나 매몰차게 거절당하는 것을 말한다.
"보기글"
-사장님 앞에서 겨울 휴가 얘기 꺼냈다가 본전도 못 찾고 퉁만 맞았네
-왜 그렇게 부어 있니? 오늘도 누구한테 퉁맞았니?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40251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186769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01815 |
3168 | 파투 | 바람의종 | 2007.09.04 | 9626 |
3167 | 파천황 | 바람의종 | 2007.09.04 | 9617 |
3166 | 파이팅, 오바이트, 플레이, 커닝 | 바람의종 | 2008.09.23 | 8654 |
3165 | 파이팅 | 바람의종 | 2009.06.01 | 8751 |
3164 | 파열음 | 바람의종 | 2010.01.15 | 10101 |
3163 | 파스 | 바람의종 | 2009.05.01 | 12838 |
3162 | 파리지옥풀 | 바람의종 | 2008.03.15 | 8841 |
3161 | 파랗다와 푸르다 | 윤영환 | 2008.09.03 | 8421 |
3160 | 파랗네, 파레지다 | 바람의종 | 2009.04.03 | 10000 |
3159 | 파랑새 | 바람의종 | 2009.06.16 | 7305 |
3158 | 파국 | 바람의종 | 2007.09.01 | 8760 |
3157 | 파고다 | 바람의종 | 2010.02.09 | 11622 |
3156 | 파경 | 바람의종 | 2007.09.01 | 10863 |
3155 | 트레킹, 트래킹 | 바람의종 | 2009.03.27 | 8604 |
3154 | 트랜스 | 바람의종 | 2010.01.11 | 10991 |
3153 | 튀르기예 / 뽁뽁이 | 風文 | 2020.05.21 | 1572 |
3152 | 튀기말, 피진과 크레올 | 바람의종 | 2008.03.04 | 12351 |
» | 퉁맞다 | 바람의종 | 2007.03.30 | 7959 |
3150 | 퉁구스 말겨레 | 바람의종 | 2008.02.16 | 10432 |
3149 | 투성이 | 바람의종 | 2010.08.27 | 9231 |
3148 | 퇴화되는 표현들 / 존댓말과 갑질 | 風文 | 2020.07.07 | 1922 |
3147 | 퇴짜 | 바람의종 | 2007.08.31 | 100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