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시랄 놈
본뜻 : '육시'는 이미 죽은 사람의 관을 파내어서 다시 머리를 베는 끔찍한 형벌을 말한다. 사람이 죽은 후에 역모를 꾸민 일이나 거기에 연루된 것이 드러날 경우에 가하는 참형이다. '육시랄 놈'은 '육시를 할 놈'이 줄어서 된 말이다.
바뀐 뜻 : '육시'라는 끔찍한 형벌을 당할 정도로 못된 인간이라는 뜻의 저주를 담은 상말 욕이다. 미운 감정이 치받쳤을 때 어른들 사이에서 주로 쓴다.
"보기글"
-저희 집 마당 따로 두고 우리 집 바깥 마당에다 연탄재를 내다 버려? 저런 육시랄 놈이 있나!
-육시랄 년 같으니라구! 배고프다고 해서 밥줬더니 잠깐 고개 돌린 새에 쌀통을 긁어 가?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53410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200026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14996 |
3348 | X-mas | 바람의종 | 2011.12.26 | 13484 |
3347 | X세대 | 바람의종 | 2008.02.20 | 8473 |
3346 | [re] 시치미를 떼다 | 바람의종 | 2010.11.17 | 13075 |
3345 | ~ ㄴ걸 / ~ ㄹ 걸 | 바람의종 | 2008.12.11 | 10280 |
3344 | ~ 시키다 | 바람의종 | 2008.12.10 | 9379 |
3343 | ~ 화(化) | 바람의종 | 2009.09.06 | 6910 |
3342 | ~ㄴ 바 | 바람의종 | 2010.11.02 | 11209 |
3341 | ~같이 | 바람의종 | 2010.05.10 | 9557 |
3340 | ~겠다, ~것다 | 바람의종 | 2010.07.10 | 10586 |
3339 | ~과 다름 아니다 | 바람의종 | 2008.11.01 | 9036 |
3338 | ~까지, ~조차, ~마저 | 바람의종 | 2009.03.23 | 11570 |
3337 | ~노, ~나 | 바람의종 | 2010.09.05 | 8950 |
3336 | ~는가 알아보다 | 바람의종 | 2009.09.27 | 8336 |
3335 | ~다 라고 말했다 | 바람의종 | 2010.03.15 | 12175 |
3334 | ~다오, ~주라 | 바람의종 | 2011.12.05 | 8304 |
3333 | ~답다, ~스럽다 | 바람의종 | 2010.11.21 | 9545 |
3332 | ~대, ~데 | 바람의종 | 2011.12.04 | 13021 |
3331 | ~던가, ~든가 | 바람의종 | 2008.07.12 | 11989 |
3330 | ~데 반해 / ~데 비해 | 바람의종 | 2010.02.28 | 17538 |
3329 | ~도 불구하고 | 바람의종 | 2012.10.02 | 11522 |
3328 | ~되겠, ~되세 | 바람의종 | 2009.03.30 | 6615 |
3327 | ~든 / ~던 | 바람의종 | 2011.11.27 | 108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