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02.01 02:06

학을 떼다

조회 수 10659 추천 수 1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학을 떼다

  본뜻 : 모기가 옮기는 여름 전염병인 말라리아를 '학질'이라고 한다. 학을 뗀다는 것은 죽을 뻔했던 '학질을 벗어났다'는 뜻이다  무시무시한 열병인 학질은 높은 열에 시달리는 것이 특징인데 높은 열이 나면 자연히 땀을 많이 흘리게 되므로, 어려운 곤경에 처했을 때 진땀을 빼는 것에 비유한 것이다.

  바뀐 뜻 : 괴로운 일이나 진땀 나는 일을 간신히 모면하거나 벗어나는 것을 가리킨다.

  "보기글"
  -선을 보는데 신랑 어머니가 어찌나 꼬치꼬치 묻던지 학을 떼겠더라구
  -전화 걸지 말라는데도 낮이고 밤이고 없이 전화를 하는데 아주 학을 떼겠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60416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206901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21858
3260 붓다 / 붇다 風文 2023.11.15 1487
3259 김 여사 風文 2023.05.31 1488
3258 지슬 風文 2020.04.29 1489
3257 아카시아 1, 2 風文 2020.05.31 1489
3256 언어적 적폐 風文 2022.02.08 1492
3255 과잉 수정 風文 2022.05.23 1492
3254 아주버님, 처남댁 風文 2024.01.02 1496
3253 어떤 문답 관리자 2022.01.31 1499
3252 가짜와 인공 風文 2023.12.18 1500
3251 구경꾼의 말 風文 2022.12.19 1502
3250 돼지의 울음소리, 말 같지 않은 소리 風文 2022.07.20 1503
3249 유신의 추억 風文 2021.11.15 1504
3248 왕의 화병 風文 2023.11.09 1505
3247 새말과 소통, 국어공부 성찰 風文 2022.02.13 1507
3246 세계어 배우기 風文 2022.05.11 1507
3245 주현씨가 말했다 風文 2023.11.21 1509
3244 올가을 첫눈 / 김치 風文 2020.05.20 1513
3243 살인 진드기 風文 2020.05.02 1514
3242 ‘선진화’의 길 風文 2021.10.15 1514
3241 대통령과 책방 風文 2023.05.12 1514
3240 말의 적 / 화무십일홍 風文 2023.10.09 1514
3239 피동형을 즐기라 風文 2023.11.11 15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