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8.18 02:12

조장

조회 수 7109 추천 수 1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조장

  본뜻 : 옛날 송나라의 고사에서 유래된 말이다.  어떤 농부가 곡식의 싹이 더디 자라자 어떻게 하면 빨리 자랄까 궁리를 하다가 급기야는 싹의 목을 뽑아 주었다.  그러고는 집에 돌아와아내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가 싹이 자라는 걸 도와주고 왔소이다"  이 말을 들은 아내가 아무래도 미심쩍어 나가 보니 싹이 모두 위로 뽑혀 있어 물을 제대로 빨아들이지 못해 시들시들하게 말라 있었다.

  바뀐 뜻 : 도와서 힘을 북돋아 주는 것을 이르는 말이었는데 요즘 와서는 옳지 못한 것을 도와준다는 뜻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보기글"

  -본고사 부활 이후로 선생님들이 수업의 효율성이니 능력의 극대화니 하면서 은근히 우열반 편성을 조장하는 거 같아요
  -일부 대중 스타들의 일본풍 패션이 청소년들 사이에 일본 문화가 퍼지는 것을 조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48984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95485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10425
3172 파투 바람의종 2007.09.04 9763
3171 파천황 바람의종 2007.09.04 9716
3170 파이팅, 오바이트, 플레이, 커닝 바람의종 2008.09.23 8712
3169 파이팅 바람의종 2009.06.01 8797
3168 파열음 바람의종 2010.01.15 10162
3167 파스 바람의종 2009.05.01 12906
3166 파리지옥풀 바람의종 2008.03.15 9015
3165 파랗다와 푸르다 윤영환 2008.09.03 8489
3164 파랗네, 파레지다 바람의종 2009.04.03 10090
3163 파랑새 바람의종 2009.06.16 7368
3162 파국 바람의종 2007.09.01 8897
3161 파고다 바람의종 2010.02.09 11679
3160 파경 바람의종 2007.09.01 10977
3159 트레킹, 트래킹 바람의종 2009.03.27 8702
3158 트랜스 바람의종 2010.01.11 11076
3157 튀르기예 / 뽁뽁이 風文 2020.05.21 1671
3156 튀기말, 피진과 크레올 바람의종 2008.03.04 12473
3155 퉁맞다 바람의종 2007.03.30 8077
3154 퉁구스 말겨레 바람의종 2008.02.16 10596
3153 투성이 바람의종 2010.08.27 9309
3152 퇴화되는 표현들 / 존댓말과 갑질 風文 2020.07.07 2069
3151 퇴짜 바람의종 2007.08.31 1022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