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8.09 18:29

영부인

조회 수 7949 추천 수 2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영부인

  본뜻 : 남의 아내에 대한 일반적인 높임말로 부인과 같은 뜻이다.  영은 접두사로서 남의 가족을 경의를 표하여 부를 때 명사 위에 붙이는 말이다.  그러므로 남의 앞에서 그의 부인을 높여 부를 때는 영부인, 아들은 영식, 딸은 영애라 한다. 남의 부인을 높여 부를 때 흔히 사모님이란 호칭을 널리 쓰는데, 이 말의 본뜻은 스승의 부인을 높여 부르는 말이므로 아무에게나 사모님이라고 부르는 것도 썩 좋은 호칭은 아니다.

  바뀐 뜻 : 제3공화국 시절에 고 육영수 여사를 이름 없이 그냥 영부인이라고만 지칭했던 적이 있다.  이 때문에 누구에게나 쓸 수 있는 이 단어가 마치 대통령의 부인만을 특별하게 가리키는 것으로 잘못 알려지게 되었고,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대통령의 영부인을 지칭할 때는 '대통령 영부인 아무개 여사'라고 하면 된다.

  "보기글"
  -선생님 영부인께서는 요즘 건강이 어떠십니까?
  -대통령 영부인 아무개 여사는 오늘 오후에 새로 문을 연 서울 시립 아동보호소에 들러 시설과 어린이들을 둘러보았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58858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205451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20309
3172 오락·문화용어 바람의종 2010.03.19 14418
3171 얇다, 가늘다 바람의종 2009.08.06 14417
3170 쇠다와 쉬다 바람의종 2010.04.17 14403
3169 유해, 유골 바람의종 2010.09.05 14396
3168 빈축, 효빈, 눈살, 눈쌀 바람의종 2009.12.04 14382
3167 제작, 제조, 조제 바람의종 2010.07.05 14377
3166 알았습니다. 알겠습니다. 바람의종 2012.06.19 14374
3165 오지랖이 넓다 바람의종 2008.01.27 14346
3164 미소를 띠다 / 미소를 띄우다 바람의종 2009.05.29 14310
3163 햇쌀, 햅쌀, 해쌀 바람의종 2009.02.19 14297
3162 죽음을 이르는 말들 file 바람의종 2010.01.08 14278
3161 ‘앗다’와 ‘호함지다’ 바람의종 2010.04.18 14276
3160 체신머리, 채신머리 바람의종 2009.07.18 14270
3159 입천장이 '데이다' 바람의종 2012.05.04 14255
3158 버스 값, 버스비, 버스 요금 바람의종 2010.03.24 14247
3157 한식 요리 띄어쓰기 바람의종 2010.08.19 14226
3156 부인, 집사람, 아내, 안사람 바람의종 2010.02.15 14211
3155 짬이 나다 바람의종 2008.01.30 14206
3154 오사바사하다 風磬 2007.01.19 14204
3153 올곧다 바람의종 2007.03.03 14203
3152 제비초리 바람의종 2007.03.23 14202
3151 바투 바람의종 2010.11.10 1416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