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7.27 10:29

수청

조회 수 8553 추천 수 3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수청

  본뜻 : 옛날 관가 제도 중의 하나로써 높은 벼슬아치 밑에 있으면서 그가 시키는 대로 뒷바라지를 하는 일을 가리켰다.

  바뀐 뜻 : 오늘날에는 수청이라는 말의 본뜻을 아는 이는 거의 없거니와, 알고 있다고 해도,오로지 기생이 지방 수령에게 몸을 바치는 것을 뜻하는 말로만 알고 있다.  특히 "춘향전"에서 춘향이가 변사또의 수청 요구를 거부하는 대목이 널리 알려지면서 이 같은 뜻의 전이가 확고히 자리를 잡게 되었다.

  "보기글"
  -춘향이 네 이년!  일개 기생의 몸으로서 감히 사또 나으리 수청 드는 것을 물리치다니 이런 괘씸한 것을 봤나!
  -제가 비록 기생의 딸이기는 하오나 저 자신이 기생은 아니옵고, 또한 이미 백년 언약을 맺은 몸이오니, 사또 나으리의 수청을 들 수는 없는 일이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57319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203906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18738
3194 산전수전 바람의종 2007.07.19 8457
3193 삼우제 바람의종 2007.07.20 10796
3192 상극 바람의종 2007.07.20 6270
3191 선달 바람의종 2007.07.23 8707
3190 섭씨 바람의종 2007.07.23 7750
3189 성곽 바람의종 2007.07.24 6425
3188 소정 바람의종 2007.07.24 6407
3187 고장말은 일상어다 / 이태영 바람의종 2007.07.24 22673
» 수청 바람의종 2007.07.27 8553
3185 숙맥 바람의종 2007.07.27 6645
3184 숙제 바람의종 2007.07.28 5104
3183 슬하 바람의종 2007.07.28 7101
3182 쌍벽 바람의종 2007.07.29 6338
3181 아녀자 바람의종 2007.07.29 9756
3180 아성 바람의종 2007.07.30 8587
3179 안양 바람의종 2007.07.30 7489
3178 알력 바람의종 2007.07.31 7166
3177 애로 바람의종 2007.07.31 6756
3176 야합 바람의종 2007.08.01 7586
3175 양반 바람의종 2007.08.01 7471
3174 양재기 바람의종 2007.08.02 11254
3173 어물전 바람의종 2007.08.02 737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