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들다
본뜻 : 현재 국어 사전에는 장가들다가 한자어가 아닌 고유어로 나와 있지만, 아내의 아버지를 장인, 어머니를 장모라고 부르는 것으로 미루어 장가의 어원이 처가 집을 가리키는 장가라는 주장이 있다. 이 주장이 설득력이 있는 것은 '시집간다'는 말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여자가 결혼하는 것을 시부모가 있는 시댁으로 '시집간다'고 하는 것과 같은 구조다. 결혼함으로써 여자는 시댁에 가는 것이니, 남자는 자연히 처가 집인 장가에 들락거리게 되는 것이다.
바뀐 뜻 : 남자가 결혼하는 것을 달리 이르는 말이다 '장가들다' '장가간다' 두 가지 표현 모두 쓰인다.
"보기글"
-노총각인 김 대리가 이번에 드디어 장가를 든다며?
-장가든다고 하는 말이 맞아? 장가간다고 하는 말이 맞아?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60902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207443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22344 |
3348 | 헬스 다이어트 | 바람의종 | 2009.04.14 | 8111 |
3347 | 헤어진 옷 | 바람의종 | 2012.05.16 | 11194 |
3346 | 헤로인 / 슈퍼세이브 | 風文 | 2020.06.03 | 1829 |
3345 | 헤라시보리 | 바람의종 | 2012.09.21 | 17716 |
3344 | 헛이름 | 바람의종 | 2008.01.08 | 10938 |
3343 | 헛스윙, 헛웃음, 헛기침의 쓸모 | 風文 | 2023.01.09 | 1765 |
3342 | 험담 | 바람의종 | 2009.04.30 | 6828 |
3341 | 허풍선이 | 바람의종 | 2007.04.25 | 8098 |
3340 | 허접쓰레기/허섭스레기 | 바람의종 | 2008.09.20 | 9359 |
3339 | 허버지게 | 바람의종 | 2009.08.03 | 8672 |
3338 | 허발 | 바람의종 | 2010.04.25 | 11206 |
3337 | 허망헙디다 | 바람의종 | 2009.03.14 | 6818 |
3336 | 허리를 곧게 피다 | 바람의종 | 2012.05.03 | 11825 |
3335 | 허롱이 | 바람의종 | 2009.05.09 | 9409 |
3334 | 행여 | 바람의종 | 2008.03.28 | 7152 |
3333 | 행랑, 행낭 | 바람의종 | 2010.05.06 | 17716 |
3332 | 행길 | 바람의종 | 2007.04.25 | 11534 |
3331 | 행각 | 바람의종 | 2007.09.21 | 8380 |
3330 | 햇쌀, 햅쌀, 해쌀 | 바람의종 | 2009.02.19 | 14326 |
3329 | 햇빛은 눈부시고,햇볕은 뜨겁다 | 바람의종 | 2010.03.10 | 10408 |
3328 | 햇빛, 햇볕 | 바람의종 | 2008.07.24 | 8679 |
3327 | 햇볕, 햇빛, 햇살, 햇발 | 바람의종 | 2009.07.18 | 9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