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12.31 16:51

동티가 나다

조회 수 14041 추천 수 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동티가 나다

  본뜻 : 건드려서는 안 될 땅을 파거나 돌을 옮기거나 파내는 일을 말한다. 오래된 나무나 신성시 되는 나무를 벨 때 그것을 수호하는 지신들의 노여움을 입어 재앙을 받는다는 민속 신앙 용어다. 본래는 땅을 움직인다는 동토에서 나온 말이다.

  바뀐 뜻 : 건드리지 않을 것을 잘못 건드려서 스스로 걱정거리를 불러들이거나 해를 입는 일을 말한다.

  "보기글"
  -점순이네는 마을 사람들이 그렇게 말렸는데도 기어이 우물을 파더니 동티가 났지 뭔가
  -돌쇠 녀석, 또 무슨 동티를 내려고 마을 구석구석을 헤집고 다니는지 모르겠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38422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84974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199858
3168 빈축, 효빈, 눈살, 눈쌀 바람의종 2009.12.04 14256
3167 각둑이, 깍둑이, 깍두기, 깍뚜기 바람의종 2009.11.09 14254
3166 함께하다/ 함께 하다, 대신하다/ 대신 하다 바람의종 2009.03.29 14239
3165 오지랖이 넓다 바람의종 2008.01.27 14219
3164 되바라지다 風磬 2006.11.16 14217
3163 알았습니다. 알겠습니다. 바람의종 2012.06.19 14191
3162 괄괄하다 風磬 2006.09.29 14180
3161 미소를 띠다 / 미소를 띄우다 바람의종 2009.05.29 14161
3160 죽음을 이르는 말들 file 바람의종 2010.01.08 14136
3159 체신머리, 채신머리 바람의종 2009.07.18 14133
3158 버스 값, 버스비, 버스 요금 바람의종 2010.03.24 14108
3157 입천장이 '데이다' 바람의종 2012.05.04 14096
3156 부인, 집사람, 아내, 안사람 바람의종 2010.02.15 14085
3155 절이다, 저리다 바람의종 2010.04.30 14050
3154 ‘앗다’와 ‘호함지다’ 바람의종 2010.04.18 14047
3153 바투 바람의종 2010.11.10 14043
» 동티가 나다 바람의종 2007.12.31 14041
3151 햇쌀, 햅쌀, 해쌀 바람의종 2009.02.19 14018
3150 눌은밥, 누른밥, 누룽지 / 눌어붙다, 눌러붙다 바람의종 2009.05.28 14008
3149 진안주 바람의종 2010.10.30 13992
3148 북한의 국화는 목란꽃 바람의종 2010.01.18 13988
3147 짬이 나다 바람의종 2008.01.30 1398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56 Next
/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