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8.31 14:04

퇴짜

조회 수 10490 추천 수 3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퇴짜

  본뜻 : 조선 시대에는 조정으로 올려 보내는 물건들을 일일이 점고했었다.  이때 물건의 질이 낮아 도저히 위로 올려 보낼 수 없으면 그 물건에 '퇴(퇴할 퇴)'자를 찍거나 써서 다시 물리게 했다.  그렇게 해서 돌려보낸 물건을 가리켜 퇴짜 놓았다고 했다.

  바뀐 뜻 : 오늘날에 와서는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지 못하거나 마음에 안 들어서 거부당하는 것을 일컫는 말로서, 사람이나 물건에 두루 쓰인다. 물리치는 쪽에서는 '퇴짜 놓다' 물리침을 당하는 쪽에서는 '퇴짜 맞다'고 한다.

  "보기글"
  -이렇게 정교하게 만든 화문석이 왜 퇴짜를 맞았을까?
  -선보러 나가서 퇴짜 맞는 것처럼 기분 나쁜 일은 없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64155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210777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25492
3172 웰다잉 -> 품위사 風文 2023.09.02 1726
3171 인기척, 허하다 風文 2022.08.17 1727
3170 왜 벌써 절망합니까 - 4. IMF, 막고 품어라, 내 인감 좀 빌려주게 風文 2022.02.01 1728
3169 한 두름, 한 손 風文 2024.01.02 1729
3168 가족 호칭 혁신, 일본식 외래어 風文 2022.06.26 1730
3167 사라져 가는 한글 간판 風文 2024.01.06 1730
3166 우방과 동맹, 손주 風文 2022.07.05 1731
3165 “자식들, 꽃들아, 미안하다, 보고 싶다, 사랑한다, 부디 잘 가라” 風文 2022.12.02 1731
3164 드라이브 스루 風文 2023.12.05 1735
3163 국가 사전 폐기론, 고유한 일반명사 風文 2022.09.03 1739
3162 오염된 소통 風文 2022.01.12 1743
3161 전설의 마녀, 찌라시 / 지라시 風文 2020.06.16 1744
3160 어쩌다 보니 風文 2023.04.14 1744
3159 ‘이’와 ‘히’ 風文 2023.05.26 1744
3158 사투리 쓰는 왕자 / 얽히고설키다 風文 2023.06.27 1748
3157 국가의 목소리 風文 2023.02.06 1750
3156 정치의 유목화 風文 2022.01.29 1753
3155 1.25배속 듣기에 사라진 것들 風文 2023.04.18 1754
3154 ‘맞다’와 ‘맞는다’, 이름 바꾸기 風文 2022.09.11 1756
3153 8월의 크리스마스 / 땅꺼짐 風文 2020.06.06 1757
3152 개양귀비 風文 2023.04.25 1759
3151 배운 게 도둑질 / 부정문의 논리 風文 2023.10.18 176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