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7.27 10:29

수청

조회 수 8427 추천 수 3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수청

  본뜻 : 옛날 관가 제도 중의 하나로써 높은 벼슬아치 밑에 있으면서 그가 시키는 대로 뒷바라지를 하는 일을 가리켰다.

  바뀐 뜻 : 오늘날에는 수청이라는 말의 본뜻을 아는 이는 거의 없거니와, 알고 있다고 해도,오로지 기생이 지방 수령에게 몸을 바치는 것을 뜻하는 말로만 알고 있다.  특히 "춘향전"에서 춘향이가 변사또의 수청 요구를 거부하는 대목이 널리 알려지면서 이 같은 뜻의 전이가 확고히 자리를 잡게 되었다.

  "보기글"
  -춘향이 네 이년!  일개 기생의 몸으로서 감히 사또 나으리 수청 드는 것을 물리치다니 이런 괘씸한 것을 봤나!
  -제가 비록 기생의 딸이기는 하오나 저 자신이 기생은 아니옵고, 또한 이미 백년 언약을 맺은 몸이오니, 사또 나으리의 수청을 들 수는 없는 일이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46120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92674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07724
3194 택도 없다. 바람의종 2010.08.15 14569
3193 십리도 못 가서 발병이 난다 바람의종 2009.05.01 14563
3192 넉넉지/넉넉치 바람의종 2009.03.17 14559
3191 기다 아니다 바람의종 2007.09.23 14557
3190 훈민정음 반포 565돌 바람의종 2011.11.20 14528
3189 ‘가로뜨다’와 ‘소행’ 바람의종 2010.07.09 14513
3188 뇌살, 뇌쇄 / 다례, 차례 / 금슬, 금술, 금실 / 귀절, 구절 바람의종 2010.03.24 14500
3187 어깨 넘어, 어깨너머 바람의종 2009.08.01 14466
3186 널빤지, 널판지, 골판지 바람의종 2009.09.23 14446
3185 진이 빠지다 바람의종 2008.01.30 14436
3184 담갔다, 담았다, 담그다 바람의종 2010.11.10 14434
3183 함께하다/ 함께 하다, 대신하다/ 대신 하다 바람의종 2009.03.29 14418
3182 겸연쩍다, 멋쩍다, 맥쩍다 바람의종 2009.07.25 14400
3181 오락·문화용어 바람의종 2010.03.19 14367
3180 할려고? 하려고? 바람의종 2010.07.25 14360
3179 옛부터? 바람의종 2010.03.19 14359
3178 괄괄하다 風磬 2006.09.29 14348
3177 며늘아기, 며늘아가 바람의종 2010.08.06 14339
3176 십상이다 바람의종 2010.08.11 14333
3175 쇠다와 쉬다 바람의종 2010.04.17 14332
3174 하꼬방 바람의종 2011.11.30 14321
3173 각둑이, 깍둑이, 깍두기, 깍뚜기 바람의종 2009.11.09 1432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