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책없다
본뜻 : 원말은 한자어 주착에서 나왔다. 주착은 '일정한 주견이나 줏대'를 뜻하는 말이므로'주착없다'는 곧 '일정한 자기 주견이나 줏대가 없다'는 뜻이다. 그것이 사람들 사이에서 널리 쓰이면서 '주책없다'로 소리가 변화되었고, 학계에서도 현실음의 변화를 인정해서 주책을 표준어로 삼았다.
바뀐 뜻 : 일상 생활의 어떤 상황에서 그 자리에 적당하지 않은 말이나 행동을 할 때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흔히 쓰는 '주책이다' '주책스럽다' 등은 잘못된 표현이다.
"보기글"
-좀 전에 우리 대화에 끼어들어서 갑자기 엉뚱한 얘기한 그 사람, 조금 주책이 없더라
-아니, 모처럼 부부 동반으로 모인 자리에서 주책없게 부부 싸움 한 얘기를 하면 어떻게 해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54372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201025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15934 |
180 | 어안이 벙벙하다 | 바람의종 | 2008.01.25 | 15933 |
179 | ‘감투’와 ‘망탕’ | 바람의종 | 2010.03.23 | 15987 |
178 | 붙이다, 부치다 | 바람의종 | 2012.01.07 | 15998 |
177 | ‘뜨더국’과 ‘마치다’ | 바람의종 | 2010.04.02 | 16051 |
176 | 한풀 꺾이다 | 바람의종 | 2008.02.01 | 16057 |
175 | 단도리 | 바람의종 | 2008.02.04 | 16083 |
174 | 우리말 속의 일본말 찌꺼기들 | 風磬 | 2006.09.07 | 16084 |
173 | 개개다(개기다) | 風磬 | 2006.09.13 | 16085 |
172 | 겻불 | 風磬 | 2006.09.14 | 16093 |
171 | 팔염치, 파렴치 / 몰염치, 염치, 렴치 | 바람의종 | 2012.10.02 | 16096 |
170 | 흡연을 삼가 주십시오 | 바람의종 | 2008.03.08 | 16153 |
169 | 개차반 | 風磬 | 2006.09.14 | 16198 |
168 | 차지다 , 찰지다 | 바람의종 | 2012.09.04 | 16205 |
167 | 흉칙하다 | 바람의종 | 2009.02.02 | 16249 |
166 | 쟁이와 장이 | 바람의종 | 2010.03.24 | 16302 |
165 | 단수 정리 | 바람의종 | 2007.10.17 | 16315 |
164 | 안전성 / 안정성 | 바람의종 | 2012.09.24 | 16331 |
163 | 외래어 받침 표기법 | 바람의종 | 2012.05.07 | 16335 |
162 | 조조할인 | 바람의종 | 2010.08.17 | 16373 |
161 | 살아 진천 죽어 용인 | 바람의종 | 2008.01.15 | 16489 |
160 | 포클레인, 굴삭기 / 굴착기, 삽차 | 바람의종 | 2010.05.31 | 16492 |
159 | 고바위, 만땅, 후까시, 엥꼬, 빠꾸, 오라이, 기스 | 바람의종 | 2008.12.06 | 16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