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4.27 16:01

호래자식(후레자식)

조회 수 14779 추천 수 6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호래자식(후레자식)

  본뜻 : 이 말의 유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 홀아버지나 홀어미니 밑에서 자란 보고 배운것이 부족한 '홀의 자식'에서 나왔다는 설과, 예의범절이라곤 도무지 모르는 오랑캐 노비의자식이란 뜻의 호로 자식에서 나왔다는 설이 있다.  속뜻은 둘 다 보고 배운 것 없이 자라 막돼먹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바뀐 뜻 : 배운 데 없이 제멋대로 자라 교양이나 예의범절이 없는 사람을 속되게 부르는 말이다. 후대에 와서 음운변화를 일으켜 '후레자식'이라고 많이 쓴다.

  "보기글"
  -아버지한테 반말 짓거리를 하다니  저런 후레자식을 봤나!
  -요즘은 오히려 부모들이 아이들을 후레자식으로 만든다니까요.  아이들 기를 살려준답시고 오냐오냐 하고 키웠다가는 나중에 후회하기 십상이라니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51735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98241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13249
3370 막장 발언, 연변의 인사말 風文 2022.05.25 1123
3369 말과 공감 능력 風文 2022.01.26 1124
3368 뒷담화 보도, 교각살우 風文 2022.06.27 1126
3367 고양이 살해, 최순실의 옥중수기 風文 2022.08.18 1126
3366 외교관과 외국어, 백두산 전설 風文 2022.06.23 1130
3365 왜 벌써 절망합니까 - 8. 미래를 창조하는 미래 風文 2022.05.17 1132
3364 소통과 삐딱함 風文 2021.10.30 1135
3363 비대칭적 반말, 가짜 정보 風文 2022.06.07 1137
3362 외국어 선택, 다언어 사회 風文 2022.05.16 1137
3361 속담 순화, 파격과 상식 風文 2022.06.08 1139
3360 올림픽 담론, 분단의 어휘 風文 2022.05.31 1140
3359 잃어버린 말 찾기, ‘영끌’과 ‘갈아넣다’ 風文 2022.08.30 1142
3358 말과 서열, 세대차와 언어감각 風文 2022.06.21 1145
3357 국물도 없다, 그림책 읽어 주자 風文 2022.08.22 1148
3356 개헌을 한다면 風文 2021.10.31 1149
3355 경평 축구, 말과 동작 風文 2022.06.01 1150
3354 일고의 가치 風文 2022.01.07 1151
3353 몰래 요동치는 말 風文 2023.11.22 1152
3352 언어적 도발, 겨레말큰사전 風文 2022.06.28 1154
3351 물타기 어휘, 개념 경쟁 風文 2022.06.26 1155
3350 어떤 청탁, ‘공정’의 언어학 風文 2022.09.21 1155
3349 쓰봉 風文 2023.11.16 115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