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15364 추천 수 1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덤탱이, 덤테기, 담타기, 덤터기

올바른 표현을 골라 보세요.

①엉뚱한 사람에게 덤탱이를 씌우지 마라.
②엉뚱한 사람에게 덤테기를 씌우지 마라.
③엉뚱한 사람에게 덤터기를 씌우지 마라.
④엉뚱한 사람에게 담타기를 씌우지 마라.

 "그는 친구의 빚보증을 잘못 섰다가 덤테기를 만나 집안이 풍비박산이 났다"에서와 같이 '남에게 넘겨씌우거나 남에게서 넘겨받은 허물이나 걱정거리'를 의미하는 말로 '덤테기'를 쓰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혹은 "꾀부리다 오히려 덤탱이 썼어"와 같이 ''덤탱이''란 말도 자주 쓴다.

 그러나 '덤테기' '덤탱이'는 모두 잘못 알고 쓰는 것이다. 올바른 표현은 '덤터기'다. '덤터기'는 "그 여자는 주인집의 보석을 훔쳤다는 덤터기를 쓰고 쫓겨났다"에서처럼 '억울한 누명이나 오명'을 뜻하는 말로도 쓸 수 있다. 그런데 위 문제의 정답은 하나가 아니다. 앞에서 말한 ③번 '덤터기'와 ④번의 '담타기'가 모두 바른 표현이다. '담타기'는 '덤터기'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으나 작고 가벼운 느낌을 준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52385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98893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13872
3260 공부 바람의종 2007.06.03 7175
3259 구축함 바람의종 2007.06.04 9062
3258 국면 바람의종 2007.06.04 9221
3257 국수 바람의종 2007.06.05 7429
3256 굴지 바람의종 2007.06.05 6927
3255 귀감 바람의종 2007.06.06 8615
3254 금일봉 바람의종 2007.06.06 10071
3253 기린아 바람의종 2007.06.07 9126
3252 기별 바람의종 2007.06.07 8670
3251 기우 바람의종 2007.06.08 10435
3250 기지촌 바람의종 2007.06.08 6795
3249 나락 바람의종 2007.06.09 6682
3248 낙점 바람의종 2007.06.09 7969
3247 낭패 바람의종 2007.06.10 6871
3246 노골적 바람의종 2007.06.10 7025
3245 노동1호 바람의종 2007.06.11 8479
3244 노비 바람의종 2007.06.11 6833
3243 노파심 바람의종 2007.06.12 8186
3242 농성 바람의종 2007.06.12 6860
3241 다반사 바람의종 2007.06.20 7755
3240 단말마 바람의종 2007.06.20 7169
3239 답습 바람의종 2007.06.24 987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