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02.01 01:09

토를 달다

조회 수 13780 추천 수 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토를 달다

  본뜻 : 흔히 한자에 토를 달았다고 하면 천지라는 한자에 우리말로 '천지'라고 쓴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한자의 우리말 소리는 '독음'이지 '토'가 아니다  '토'라 함은 한문을 읽을 때 그 뜻을 쉽게 알기 위하여 한문 구절 끝에 붙여 읽는 우리말로서 우리말의 조사에 해당한다. '토시'라고 쓰기도 한다.  -하야, -하고, -더니, -하사, -로, -면, -에 등이 토에 해당한다.

  바뀐 뜻 : 오늘날에 와서는 위에서 설명한 본래의 뜻보다는 얘기 중에 어떤 부분이 부족하다고 여기는 경우에 뒤에 덧붙여 하는 얘기를 가리키는 말로 널리 쓰인다.

  "보기글"
  -이 한시의 해석이 까다로운데 토만 좀 달아 주시겠습니까?
  -넌 어른의 말씀 뒤에 무슨 토를 그렇게 장황하게 다느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49959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96483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11478
3128 폭발, 폭팔, 폭파시키다 바람의종 2010.02.25 13825
3127 마스카라 바람의종 2010.06.20 13821
3126 추호도 없다 바람의종 2010.07.26 13818
3125 히읗불규칙활용 바람의종 2010.10.21 13813
3124 소담하다, 소박하다 바람의종 2012.05.03 13812
3123 냄비 / 남비 바람의종 2010.10.14 13810
» 토를 달다 바람의종 2008.02.01 13780
3121 충돌과 추돌 바람의종 2012.11.22 13775
3120 도꼬리 바람의종 2008.02.05 13772
3119 유월, 육월, 오뉴월 바람의종 2012.04.23 13768
3118 놈팽이 바람의종 2010.06.08 13745
3117 승락, 승낙 바람의종 2008.12.28 13744
3116 돋우다와 돋구다 바람의종 2010.03.22 13738
3115 ~라고 / ~고 바람의종 2012.01.24 13738
3114 그런 식으로 / 그런식으로 바람의종 2012.09.25 13715
3113 ‘대틀’과 ‘손세’ 바람의종 2010.05.28 13712
3112 쌀뜬물, 쌀뜨물 바람의종 2010.07.21 13680
3111 노가리 바람의종 2010.04.10 13663
3110 ‘가녁’과 ‘쏘다’ 바람의종 2010.05.12 13658
3109 앳띠다 바람의종 2010.08.07 13645
3108 호송 / 후송 바람의종 2010.03.06 13638
3107 송글송글, 송긋송긋 바람의종 2012.04.30 1363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