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01.12 02:40

배알이 꼬인다

조회 수 20135 추천 수 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배알이 꼬인다

  본뜻 : 배알은 창자를 가리키는 순우리말이다. 줄임 말로 '밸'이라고 쓰기도 한다. 배알이 꼬인다는 것은 곧 창자가 꼬여서 속이 아프다, 편치 않다는 뜻이다.

  바뀐 뜻 : 어떤 사람이 하는 행동이나 일이 비위에 맞지 않아 눈꼴이 사납게 느껴질 때 '배알이 고인다' '배알이 뒤틀린다'는 표현을 쓴다.  즉 창자가 꼬일 만큼 속이 편치않다는 말이다.

  "보기글"
  -그 사람, 높은 자리에 올라갔다고 거들먹대는 거, 정말 밸이 꼬여서 못 봐 주겠더라구
  -야, 어제까지 같은 동료였다가 자기만 1계급 특진했다고 당장에 반말하는데 야, 정말 배알이 뒤틀리고 욕지기가 나오더라니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62243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208854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23619
3370 안녕히, ‘~고 말했다’ 風文 2022.10.11 1366
3369 어떤 청탁, ‘공정’의 언어학 風文 2022.09.21 1367
3368 고양이 살해, 최순실의 옥중수기 風文 2022.08.18 1368
3367 올바른 명칭 風文 2022.01.09 1371
3366 일고의 가치 風文 2022.01.07 1373
3365 언어의 혁신 風文 2021.10.14 1375
3364 외교관과 외국어, 백두산 전설 風文 2022.06.23 1379
3363 권력의 용어 風文 2022.02.10 1380
3362 매뉴얼 / 동통 風文 2020.05.30 1381
3361 말과 서열, 세대차와 언어감각 風文 2022.06.21 1382
3360 왜 벌써 절망합니까 - 8. 내일을 향해 모험하라 風文 2022.05.12 1383
3359 국물도 없다, 그림책 읽어 주자 風文 2022.08.22 1387
3358 이중피동의 쓸모 風文 2023.11.10 1388
3357 몰래 요동치는 말 風文 2023.11.22 1390
3356 사람, 동물, 언어 / 언어와 인권 風文 2022.07.13 1397
3355 쓰봉 風文 2023.11.16 1399
3354 짧아져도 완벽해, “999 대 1” 風文 2022.08.27 1401
3353 내연녀와 동거인 風文 2023.04.19 1401
3352 노동과 근로, 유행어와 신조어 風文 2022.07.12 1402
3351 연말용 상투어 風文 2022.01.25 1413
3350 고백하는 국가, 말하기의 순서 風文 2022.08.05 1414
3349 경텃절몽구리아들 / 모이 風文 2020.05.24 14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