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갚음
본뜻 : 남이 저에게 해를 주었을 때 저도 그에게 해를 주는 행동을 앙갚음이라고 한다. 그런데 간혹 이것을 '안갚음'으로 잘못 쓰는 경우를 본다. '안갚음'은 다 자란 까마귀가 거동할 수 없는 늙은 어미 까마귀에게 먹을 것을 물어다 주는 '반포지효'와 같은 말이다. 이렇듯 '안갚음'과 '앙갚음'은 정반대의 뜻을 가진 말이므로 혼동해서 써서는 안된다.
바뀐뜻 : 어버이의 은혜를 갚는 행동을 일컫는 말이다.
"보기글"
-한낱 미물인 까마귀도 안갚음을 할 줄 알거늘 사람으로 나서 제 부모를 몰라본대서야 그 어찌 사람이라 할 수 있으리오
-안갚음은 못할지언정 제 부모를 내다 버린다니!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52190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198708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13686 |
3370 | 명-태 | 바람의종 | 2012.11.23 | 20806 |
3369 | 들어눕다 / 드러눕다, 들어내다 / 드러내다 | 바람의종 | 2012.08.16 | 20740 |
3368 | 잔떨림 | 윤안젤로 | 2013.03.18 | 20738 |
3367 | 고수레 | 風磬 | 2006.09.18 | 20601 |
3366 | 찰라, 찰나, 억겁 | 바람의종 | 2012.01.19 | 20514 |
3365 | 외래어 합성어 적기 1 | 바람의종 | 2012.12.12 | 20449 |
3364 | 뒤처리 / 뒷처리 | 바람의종 | 2008.06.07 | 20382 |
3363 | 옴쭉달싹, 옴짝달싹, 꼼짝달싹, 움쭉달싹 | 바람의종 | 2010.08.11 | 20342 |
3362 | 회가 동하다 | 바람의종 | 2008.02.01 | 20319 |
3361 | 가늠하다, 가름하다, 갈음하다 | 바람의종 | 2011.12.30 | 20319 |
3360 | 요, 오 | 風磬 | 2006.09.09 | 20268 |
3359 | 어떠태? | 바람의종 | 2013.01.21 | 20095 |
3358 | 배알이 꼬인다 | 바람의종 | 2008.01.12 | 20060 |
3357 | 에요, 예요 | 風磬 | 2006.09.09 | 19992 |
3356 | 역할 / 역활 | 바람의종 | 2009.08.27 | 19965 |
3355 | 진무르다, 짓무르다 | 바람의종 | 2010.07.21 | 19930 |
3354 | 봄날은 온다 | 윤안젤로 | 2013.03.27 | 19871 |
3353 | 조개 | 바람의종 | 2013.02.05 | 19843 |
3352 | 목로주점을 추억하며 | 윤안젤로 | 2013.03.28 | 19817 |
3351 | 베짱이, 배짱이 / 째째하다, 쩨제하다 | 바람의종 | 2012.07.02 | 19804 |
3350 | 기가 막히다 | 바람의종 | 2007.12.29 | 19722 |
3349 | 매기다와 메기다 | 바람의종 | 2010.03.12 | 19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