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01 13:08
한목소리, 한 목소리, 한걸음, 한 걸음
조회 수 13269 추천 수 9 댓글 0
한목소리, 한 목소리, 한걸음, 한 걸음
어떤 사안에 대해 ''같은 견해나 사상을 표현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를 때 ''한 목소리''라고 띄어서 적는 경우가 많지만 이때는 ''한목소리''라고 붙여 써야 한다. 즉 "미.일은 한목소리로 북한을 성토했다"처럼 쓰는 게 옳다. 반면 "숲 속에서 ''한 목소리''를 들었다"에서처럼 ''어떤 목소리''나 ''목소리 하나''라는 뜻으로 사용할 때는 띄어 써야 한다.
''한''은 의미가 다양하다. ''책 한 권''의 경우는 그 수량이 하나임을 뜻하고 "옛날 한 총각이 살았는데…"에서는 ''어떤''의 뜻을 나타내며 "그들은 한마을에 살아서 서로 친하다"의 경우는 ''같음''을 나타낸다. 앞의 둘은 관형사이므로 띄어 써야 하고 후자는 접두사여서 붙여 쓴다.
''한걸음/한 걸음''도 의미에 따라 띄어쓰기가 다르다. "그는 ''한 걸음''씩 목표를 향해 나아갔다"에서처럼 수량이 하나라는 뜻이면 띄어 써야 하고 "그는 병원까지 ''한걸음''에 달려갔다"처럼 ''쉬지 않고 내쳐 걸었다''라는 의미이면 띄어 쓴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53651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200260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15253 |
3282 | 악착같다 | 바람의종 | 2007.05.17 | 10165 |
3281 | 여염집 | 바람의종 | 2007.05.17 | 13590 |
3280 | 영락없다 | 바람의종 | 2007.05.18 | 10444 |
3279 | 주먹구구 | 바람의종 | 2007.05.18 | 7475 |
3278 | 주책없다 | 바람의종 | 2007.05.22 | 8567 |
3277 | 중뿔나게 | 바람의종 | 2007.05.22 | 11426 |
3276 | 고맙습니다 / 김지석 | 바람의종 | 2007.05.22 | 12570 |
3275 | 천덕꾸러기 | 바람의종 | 2007.05.23 | 8521 |
3274 | 철부지 | 바람의종 | 2007.05.23 | 8217 |
3273 | 칠흑 같다 | 바람의종 | 2007.05.25 | 12674 |
3272 | 가책 | 바람의종 | 2007.05.25 | 11564 |
3271 | 각광 | 바람의종 | 2007.05.28 | 5671 |
3270 | 각축 | 바람의종 | 2007.05.28 | 6099 |
3269 | 갈등 | 바람의종 | 2007.05.29 | 6250 |
3268 | 감로수 | 바람의종 | 2007.05.29 | 7647 |
3267 | 갑종 근로소득세 | 바람의종 | 2007.05.30 | 11352 |
3266 | 개안 | 바람의종 | 2007.05.30 | 7501 |
3265 | 거마비 | 바람의종 | 2007.06.01 | 10165 |
3264 | 건달 | 바람의종 | 2007.06.01 | 8613 |
3263 | 계간 | 바람의종 | 2007.06.02 | 7115 |
3262 | 계륵 | 바람의종 | 2007.06.02 | 5989 |
3261 | 고무적 | 바람의종 | 2007.06.03 | 72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