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을 떼다
본뜻 : 모기가 옮기는 여름 전염병인 말라리아를 '학질'이라고 한다. 학을 뗀다는 것은 죽을 뻔했던 '학질을 벗어났다'는 뜻이다 무시무시한 열병인 학질은 높은 열에 시달리는 것이 특징인데 높은 열이 나면 자연히 땀을 많이 흘리게 되므로, 어려운 곤경에 처했을 때 진땀을 빼는 것에 비유한 것이다.
바뀐 뜻 : 괴로운 일이나 진땀 나는 일을 간신히 모면하거나 벗어나는 것을 가리킨다.
"보기글"
-선을 보는데 신랑 어머니가 어찌나 꼬치꼬치 묻던지 학을 떼겠더라구
-전화 걸지 말라는데도 낮이고 밤이고 없이 전화를 하는데 아주 학을 떼겠어!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47981 |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194452 |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09362 |
| 3260 | ‘도와센터’ ‘몰던카’ | 風文 | 2024.01.16 | 1408 |
| 3259 | ‘돌미’와 ‘살미’ | 바람의종 | 2008.02.01 | 8027 |
| 3258 | ‘때식을 번지다’와 ‘재구를 치다’ | 바람의종 | 2010.05.07 | 13293 |
| 3257 | ‘뛰다’와 ‘달리다’ | 바람의종 | 2007.11.05 | 5559 |
| 3256 | ‘렷다’ | 바람의종 | 2010.04.27 | 9525 |
| 3255 | ‘로서’와 ‘로써’ | 바람의종 | 2009.12.04 | 9897 |
| 3254 | ‘막하다’ | 바람의종 | 2008.01.06 | 8086 |
| 3253 | ‘말밭’을 가꾸자 | 바람의종 | 2011.11.11 | 8814 |
| 3252 | ‘맞다’와 ‘맞는다’, 이름 바꾸기 | 風文 | 2022.09.11 | 1018 |
| 3251 | ‘머스트 해브’와 ‘워너비’ | 風文 | 2024.03.27 | 1493 |
| 3250 | ‘며칠’과 ‘몇 일’ | 風文 | 2023.12.28 | 1106 |
| 3249 | ‘몇 일’이 아니고 ‘며칠’인 이유 | 바람의종 | 2009.12.01 | 10731 |
| 3248 | ‘모라’와 마을 | 바람의종 | 2008.02.10 | 7872 |
| 3247 | ‘물멀기’와 ‘싸다’ | 바람의종 | 2010.05.17 | 12875 |
| 3246 | ‘바드민톤’과 ‘아수한 이별’ | 바람의종 | 2010.04.23 | 11794 |
| 3245 | ‘부끄부끄’ ‘쓰담쓰담’ | 風文 | 2023.06.02 | 1299 |
| 3244 | ‘부럽다’의 방언형 | 바람의종 | 2007.10.11 | 9075 |
| 3243 | ‘붇다’와 ‘붓다’의 활용 | 바람의종 | 2010.01.14 | 11807 |
| 3242 | ‘빼또칼’과 ‘총대가정’ | 바람의종 | 2010.06.08 | 12518 |
| 3241 | ‘사흘’ 사태, 그래서 어쩌라고 | 風文 | 2022.08.21 | 1429 |
| 3240 | ‘선진화’의 길 | 風文 | 2021.10.15 | 1102 |
| 3239 | ‘수놈’과 ‘숫놈’ | 風文 | 2024.05.08 | 4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