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01.24 17:59

알토란 같다

조회 수 15996 추천 수 1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알토란 같다

  본뜻 : 막 흙에서 파낸 토란은 흙이 묻어 있고 잔뿌리가 많아 지저분하기 짝이 없다. 그 토란에 묻은 흙을 털어 내고 잔뿌리를 다듬어 깨끗하게 한 토란을 알토란이라고 한다. 그렇게 가다듬은 토란은 흙에서 막 캐어 냈을 때보다 훨씬 더 보기 좋고 먹음직스러울 것은 당연한 이치다.

  바뀐 뜻 : '부실한 데가 없어 옹골차고 단단하다'는 뜻과 '살림살이를 규모 있고 알뜰하게 한다'는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다.

  "보기글"
  -늦게 결혼해서 걱정했는데 그래도 알토란 같은 자식을 둘이나 낳고 잘 살아가는 거 보면대견하고 흐뭇해
  -그 집 안사람이 얼마나 알토란같게 살림을 꾸려 가는지 혀를 내두를 정도라니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63306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210052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24698
3282 ‘강한 바람’만인가? 바람의종 2007.10.27 7440
3281 ‘개덥다’고? 風文 2023.11.24 1957
3280 ‘거칠은 들판’ ‘낯설은 타향’ 風文 2024.01.09 2372
3279 ‘건강한’ 페미니즘, 몸짓의 언어학 風文 2022.09.24 1785
3278 ‘걸다’, 약속하는 말 / ‘존버’와 신문 風文 2023.10.13 1863
3277 ‘경우’ 덜쓰기/최인호 바람의종 2007.04.25 7174
3276 ‘고마미지’와 ‘강진’ 바람의종 2008.04.08 8435
3275 ‘곧은밸’과 ‘면비교육’ 바람의종 2010.04.26 10408
3274 ‘괴담’ 되돌려주기 風文 2023.11.01 1919
3273 ‘그러지 좀 마라’ 바람의종 2010.02.07 7904
3272 ‘기쁘다’와 ‘즐겁다’ 바람의종 2007.09.29 12783
3271 ‘긴장’과 ‘비난수’ 바람의종 2010.03.30 18080
3270 ‘김치’와 ‘지’ 바람의종 2007.09.22 7146
3269 ‘꾹돈’과 ‘모대기다’ 바람의종 2010.05.09 13625
3268 ‘끄물끄물’ ‘꾸물꾸물’ 風文 2024.02.21 2327
3267 ‘나이’라는 숫자, 친정 언어 風文 2022.07.07 1705
3266 ‘내 부인’이 돼 달라고? 風文 2023.11.01 1535
3265 ‘넓다´와 ‘밟다´의 발음 바람의종 2010.08.15 22853
3264 ‘다음 소희’에 숨은 문법 風文 2023.02.27 1652
3263 ‘달 건너 소식’과 ‘마세’ 바람의종 2010.05.31 10860
3262 ‘당신의 무관심이 …’ 바람의종 2008.04.02 6651
3261 ‘대틀’과 ‘손세’ 바람의종 2010.05.28 1387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