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12.31 16:51

동티가 나다

조회 수 14130 추천 수 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동티가 나다

  본뜻 : 건드려서는 안 될 땅을 파거나 돌을 옮기거나 파내는 일을 말한다. 오래된 나무나 신성시 되는 나무를 벨 때 그것을 수호하는 지신들의 노여움을 입어 재앙을 받는다는 민속 신앙 용어다. 본래는 땅을 움직인다는 동토에서 나온 말이다.

  바뀐 뜻 : 건드리지 않을 것을 잘못 건드려서 스스로 걱정거리를 불러들이거나 해를 입는 일을 말한다.

  "보기글"
  -점순이네는 마을 사람들이 그렇게 말렸는데도 기어이 우물을 파더니 동티가 났지 뭔가
  -돌쇠 녀석, 또 무슨 동티를 내려고 마을 구석구석을 헤집고 다니는지 모르겠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53182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99782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14750
3172 사투리 쓰는 왕자 / 얽히고설키다 風文 2023.06.27 1432
3171 올가을 첫눈 / 김치 風文 2020.05.20 1434
3170 풀어쓰기, 오촌 아재 風文 2022.10.08 1434
3169 “자식들, 꽃들아, 미안하다, 보고 싶다, 사랑한다, 부디 잘 가라” 風文 2022.12.02 1436
3168 외부인과 내부인 風文 2021.10.31 1438
3167 오염된 소통 風文 2022.01.12 1439
3166 주권자의 외침 風文 2022.01.13 1440
3165 성적이 수치스럽다고? 風文 2023.11.10 1440
3164 살인 진드기 風文 2020.05.02 1442
3163 한소끔과 한 움큼 風文 2023.12.28 1443
3162 지식생산, 동의함 風文 2022.07.10 1444
3161 아카시아 1, 2 風文 2020.05.31 1445
3160 벌금 50위안 風文 2020.04.28 1448
3159 지긋이/지그시 風文 2023.09.02 1450
3158 왜 벌써 절망합니까 - 4. 중소기업 콤플렉스 風文 2022.01.13 1451
3157 혼성어 風文 2022.05.18 1453
3156 노랗다와 달다, 없다 風文 2022.07.29 1457
3155 ‘부끄부끄’ ‘쓰담쓰담’ 風文 2023.06.02 1457
3154 웰다잉 -> 품위사 風文 2023.09.02 1457
3153 보편적 호칭, 번역 정본 風文 2022.05.26 1460
3152 ‘웃기고 있네’와 ‘웃기고 자빠졌네’, ‘-도’와 나머지 風文 2022.12.06 1460
3151 만인의 ‘씨’(2) / 하퀴벌레, 하퀴벌레…바퀴벌레만도 못한 혐오를 곱씹으며 風文 2022.11.18 146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