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
본뜻 : 옛날 송나라의 고사에서 유래된 말이다. 어떤 농부가 곡식의 싹이 더디 자라자 어떻게 하면 빨리 자랄까 궁리를 하다가 급기야는 싹의 목을 뽑아 주었다. 그러고는 집에 돌아와아내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가 싹이 자라는 걸 도와주고 왔소이다" 이 말을 들은 아내가 아무래도 미심쩍어 나가 보니 싹이 모두 위로 뽑혀 있어 물을 제대로 빨아들이지 못해 시들시들하게 말라 있었다.
바뀐 뜻 : 도와서 힘을 북돋아 주는 것을 이르는 말이었는데 요즘 와서는 옳지 못한 것을 도와준다는 뜻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보기글"
-본고사 부활 이후로 선생님들이 수업의 효율성이니 능력의 극대화니 하면서 은근히 우열반 편성을 조장하는 거 같아요
-일부 대중 스타들의 일본풍 패션이 청소년들 사이에 일본 문화가 퍼지는 것을 조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54499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201126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16040 |
3172 | 파투 | 바람의종 | 2007.09.04 | 9865 |
3171 | 파천황 | 바람의종 | 2007.09.04 | 9817 |
3170 | 파이팅, 오바이트, 플레이, 커닝 | 바람의종 | 2008.09.23 | 8786 |
3169 | 파이팅 | 바람의종 | 2009.06.01 | 8862 |
3168 | 파열음 | 바람의종 | 2010.01.15 | 10204 |
3167 | 파스 | 바람의종 | 2009.05.01 | 12973 |
3166 | 파리지옥풀 | 바람의종 | 2008.03.15 | 9113 |
3165 | 파랗다와 푸르다 | 윤영환 | 2008.09.03 | 8546 |
3164 | 파랗네, 파레지다 | 바람의종 | 2009.04.03 | 10141 |
3163 | 파랑새 | 바람의종 | 2009.06.16 | 7434 |
3162 | 파국 | 바람의종 | 2007.09.01 | 9023 |
3161 | 파고다 | 바람의종 | 2010.02.09 | 11733 |
3160 | 파경 | 바람의종 | 2007.09.01 | 11116 |
3159 | 트레킹, 트래킹 | 바람의종 | 2009.03.27 | 8758 |
3158 | 트랜스 | 바람의종 | 2010.01.11 | 11134 |
3157 | 튀르기예 / 뽁뽁이 | 風文 | 2020.05.21 | 1822 |
3156 | 튀기말, 피진과 크레올 | 바람의종 | 2008.03.04 | 12616 |
3155 | 퉁맞다 | 바람의종 | 2007.03.30 | 8206 |
3154 | 퉁구스 말겨레 | 바람의종 | 2008.02.16 | 10758 |
3153 | 투성이 | 바람의종 | 2010.08.27 | 9393 |
3152 | 퇴화되는 표현들 / 존댓말과 갑질 | 風文 | 2020.07.07 | 2200 |
3151 | 퇴짜 | 바람의종 | 2007.08.31 | 103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