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
본뜻 : 남의 아내에 대한 일반적인 높임말로 부인과 같은 뜻이다. 영은 접두사로서 남의 가족을 경의를 표하여 부를 때 명사 위에 붙이는 말이다. 그러므로 남의 앞에서 그의 부인을 높여 부를 때는 영부인, 아들은 영식, 딸은 영애라 한다. 남의 부인을 높여 부를 때 흔히 사모님이란 호칭을 널리 쓰는데, 이 말의 본뜻은 스승의 부인을 높여 부르는 말이므로 아무에게나 사모님이라고 부르는 것도 썩 좋은 호칭은 아니다.
바뀐 뜻 : 제3공화국 시절에 고 육영수 여사를 이름 없이 그냥 영부인이라고만 지칭했던 적이 있다. 이 때문에 누구에게나 쓸 수 있는 이 단어가 마치 대통령의 부인만을 특별하게 가리키는 것으로 잘못 알려지게 되었고,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대통령의 영부인을 지칭할 때는 '대통령 영부인 아무개 여사'라고 하면 된다.
"보기글"
-선생님 영부인께서는 요즘 건강이 어떠십니까?
-대통령 영부인 아무개 여사는 오늘 오후에 새로 문을 연 서울 시립 아동보호소에 들러 시설과 어린이들을 둘러보았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54931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201531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16503 |
3172 | 십상이다 | 바람의종 | 2010.08.11 | 14390 |
3171 | 쇠다와 쉬다 | 바람의종 | 2010.04.17 | 14389 |
3170 | 되바라지다 | 風磬 | 2006.11.16 | 14389 |
3169 | 유해, 유골 | 바람의종 | 2010.09.05 | 14368 |
3168 | 빈축, 효빈, 눈살, 눈쌀 | 바람의종 | 2009.12.04 | 14364 |
3167 | 제작, 제조, 조제 | 바람의종 | 2010.07.05 | 14357 |
3166 | 알았습니다. 알겠습니다. | 바람의종 | 2012.06.19 | 14326 |
3165 | 오지랖이 넓다 | 바람의종 | 2008.01.27 | 14306 |
3164 | 미소를 띠다 / 미소를 띄우다 | 바람의종 | 2009.05.29 | 14289 |
3163 | 죽음을 이르는 말들 | 바람의종 | 2010.01.08 | 14266 |
3162 | 햇쌀, 햅쌀, 해쌀 | 바람의종 | 2009.02.19 | 14259 |
3161 | 체신머리, 채신머리 | 바람의종 | 2009.07.18 | 14255 |
3160 | ‘앗다’와 ‘호함지다’ | 바람의종 | 2010.04.18 | 14241 |
3159 | 입천장이 '데이다' | 바람의종 | 2012.05.04 | 14229 |
3158 | 버스 값, 버스비, 버스 요금 | 바람의종 | 2010.03.24 | 14214 |
3157 | 부인, 집사람, 아내, 안사람 | 바람의종 | 2010.02.15 | 14203 |
3156 | 오사바사하다 | 風磬 | 2007.01.19 | 14181 |
3155 | 한식 요리 띄어쓰기 | 바람의종 | 2010.08.19 | 14177 |
3154 | 올곧다 | 바람의종 | 2007.03.03 | 14165 |
3153 | 제비초리 | 바람의종 | 2007.03.23 | 14154 |
3152 | 동티가 나다 | 바람의종 | 2007.12.31 | 14148 |
3151 | 바투 | 바람의종 | 2010.11.10 | 141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