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8.01 16:11

야합

조회 수 7492 추천 수 4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야합

  본뜻 : 정도를 걷지 않고 비정상적으로 합치는 것을 가리키는 야합이란 말은 그 유명한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말이다.  사마천은 사기에서 공자의 부모가 야합하여 공자를 낳았다고 쓰고 있다.  공자의 아버지 숙량흘은 나이가 50살이나 차이 나는 안미재라는 처녀와 혼인식도 올리지 않고 훌쩍 동거로 들어갔고 곧 이어 공자를 낳았는데, 이 사실을 사마천은 야합이란 말로 표현하고 있다.

  바뀐 뜻 : 정상적이지 않은 남녀간의 결합을 가리키던 이 말이, 오늘날에 와서는 눈앞의 이익이나 좋지 못한 목적으로 서로 어울리거나 결합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보기글"
  -3당 합당을 구국의 결단이라 해야 할 것인가, 야합이라 해야 할 것인가
  -이합집산과 야합이란 말이 정치인들의 전유물인 것처럼 쓰이는 세태의 책임이 과연 누구에게 있을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46447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92976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08044
3194 택도 없다. 바람의종 2010.08.15 14569
3193 기다 아니다 바람의종 2007.09.23 14568
3192 십리도 못 가서 발병이 난다 바람의종 2009.05.01 14563
3191 넉넉지/넉넉치 바람의종 2009.03.17 14559
3190 훈민정음 반포 565돌 바람의종 2011.11.20 14528
3189 ‘가로뜨다’와 ‘소행’ 바람의종 2010.07.09 14516
3188 뇌살, 뇌쇄 / 다례, 차례 / 금슬, 금술, 금실 / 귀절, 구절 바람의종 2010.03.24 14500
3187 어깨 넘어, 어깨너머 바람의종 2009.08.01 14466
3186 널빤지, 널판지, 골판지 바람의종 2009.09.23 14446
3185 진이 빠지다 바람의종 2008.01.30 14436
3184 담갔다, 담았다, 담그다 바람의종 2010.11.10 14434
3183 함께하다/ 함께 하다, 대신하다/ 대신 하다 바람의종 2009.03.29 14420
3182 겸연쩍다, 멋쩍다, 맥쩍다 바람의종 2009.07.25 14400
3181 오락·문화용어 바람의종 2010.03.19 14367
3180 할려고? 하려고? 바람의종 2010.07.25 14365
3179 옛부터? 바람의종 2010.03.19 14359
3178 괄괄하다 風磬 2006.09.29 14356
3177 며늘아기, 며늘아가 바람의종 2010.08.06 14339
3176 십상이다 바람의종 2010.08.11 14338
3175 쇠다와 쉬다 바람의종 2010.04.17 14332
3174 각둑이, 깍둑이, 깍두기, 깍뚜기 바람의종 2009.11.09 14326
3173 하꼬방 바람의종 2011.11.30 1432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