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6.25 12:06

대책

조회 수 6462 추천 수 2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대책

  본뜻 : 옛날에 종이가 없었을 때는 글씨를 비단이나 대나무 쪽에 썼다. 그러나 비단은 너무비쌌기 때문에 서민들은 주로 대나무를 쪼개어 썼다. 책이라는 글자도 글씨를 쓴 대나무 쪽을 모아 대나무 위쪽에 구멍을 뚫고 끈으로 묶은 것을 형상화한 글자이다.  이처럼 대나무를가느다랗게 쪼개어 사용한 것을 책이라 했다.  중국 한나라 때의 시험 방식이 아주 특이했는데, 수험생들이 같은 문제를 놓고 푸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앞에 문제가 적힌 책을 놓고 답을 써야만 했다.  그들은 책을 마주 대하고 정답을 궁리해 낼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보는 시험을 대책이라고 했다.

  바뀐 뜻 : 상대편의 태도나 어떤 일에 대응하여 세우는 계획이나 수단, 방책을 가리키는 말이다.

  "보기글"
  -북한 핵에 대해서 우리 나름대로의 대책이 있어야 하지 않겠어?
  -그 사람이 무작정 집으로 쳐들어올 경우에 대비해서 무슨 뾰족한 대책이라도 있는 거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54897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201485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16469
3238 직거래하는 냄새, 은유 가라앉히기 風文 2022.08.06 1424
3237 고백하는 국가, 말하기의 순서 風文 2022.08.05 1282
3236 올해엔 저지른다, ‘죄송하지만’ 風文 2022.08.04 1219
3235 괄호, 소리 없는, 반격의 꿔바로우 風文 2022.08.03 1544
3234 비는 오는 게 맞나, 현타 風文 2022.08.02 1604
3233 적과의 동침, 어미 천국 風文 2022.07.31 1433
3232 노랗다와 달다, 없다 風文 2022.07.29 1539
3231 애정하다, 예쁜 말은 없다 風文 2022.07.28 1323
3230 공공언어의 주인, 언어학자는 빠져! 風文 2022.07.27 1371
3229 날아다니는 돼지, 한글날 몽상 風文 2022.07.26 1268
3228 말의 이중성, 하나 마나 한 말 風文 2022.07.25 1322
3227 어떻게 토론할까, 질문 안 할 책임 風文 2022.07.24 1426
3226 일본이 한글 통일?, 타인을 중심에 風文 2022.07.22 1335
3225 3인칭은 없다, 문자와 일본정신 風文 2022.07.21 1331
3224 돼지의 울음소리, 말 같지 않은 소리 風文 2022.07.20 1399
3223 말끝이 당신이다, 고급 말싸움법 風文 2022.07.19 1399
3222 1도 없다, 황교안의 거짓말? 風文 2022.07.17 1491
3221 ‘짝퉁’ 시인 되기, ‘짝퉁’ 철학자 되기 風文 2022.07.16 1312
3220 형용모순, 언어의 퇴보 風文 2022.07.14 1547
3219 사람, 동물, 언어 / 언어와 인권 風文 2022.07.13 1249
3218 노동과 근로, 유행어와 신조어 風文 2022.07.12 1267
3217 교열의 힘, 말과 시대상 風文 2022.07.11 134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