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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2 08:53

주책없다

조회 수 8594 추천 수 2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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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책없다

  본뜻 : 원말은 한자어 주착에서 나왔다.  주착은 '일정한 주견이나 줏대'를 뜻하는 말이므로'주착없다'는 곧 '일정한 자기 주견이나 줏대가 없다'는 뜻이다.  그것이 사람들 사이에서 널리 쓰이면서 '주책없다'로 소리가 변화되었고, 학계에서도 현실음의 변화를 인정해서 주책을 표준어로 삼았다.

  바뀐 뜻 : 일상 생활의 어떤 상황에서 그 자리에 적당하지 않은 말이나 행동을 할 때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흔히 쓰는 '주책이다' '주책스럽다' 등은 잘못된 표현이다.

  "보기글"
  -좀 전에 우리 대화에 끼어들어서 갑자기 엉뚱한 얘기한 그 사람, 조금 주책이 없더라
  -아니, 모처럼 부부 동반으로 모인 자리에서 주책없게 부부 싸움 한 얘기를 하면 어떻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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