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4.25 11:19

허풍선이

조회 수 8007 추천 수 3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허풍선이

  본뜻 : '허풍선'은 본래 숯불을 피우기 위해 풀무질을 하던 손풀무의 일종인데, 아코디언처럼 생긴 풀무의 손잡이를 잡고, 폈다 오무렸다 하여 바람을 내는 기구를 가리키는 말이다. 바람을 일으킬 때마다 옆에 달린 바람 주머니가 크게 부풀어 오르는데, 크게 부풀어 올랐던 바람 주머니가 곧 가라앉아 훌쭉해진다. 떠벌이기 좋아하는 사람의 말도 '허풍선'이라는 풀무처럼 금방 훌쭉해져서 처음의 형태를 알아볼 수 없기 때문에 '허풍선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다. '허풍선이'는 '허풍선'이라는 기존 명사에 사람을 가리키는 접미사 '이'가 붙어서 과장이 심하고 허풍을 떠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바뀐 뜻 : 실속없이 지키지도 못할 허풍만 떨고 돌아다니는 사람을 앝잡아 이르는 말이다.흔히 '허풍쟁이'라고 잘못 쓰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보기글"

  -그 사람 알고 봤더니 참 대단히 허풍선이더라구요  그 사람이 하는 말은 딱 반만 믿으면되겠던 데요
  -그 사람 나이가 들어서 이제 좀 철이 났다 했더니 그 허풍선이 기질은 여전하더구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55427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202000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16920
3326 핼쑥하다, 해쓱하다, 헬쓱하다, 헬쑥하다, 핼슥하다, 헬슥하다 바람의종 2010.11.26 48069
3325 핸드폰, 휴대전화 바람의종 2008.11.19 6824
3324 핸드폰 바람의종 2008.12.12 7863
3323 해프닝 바람의종 2010.03.22 10750
3322 해장 바람의종 2012.07.23 13480
3321 해오라기난초 바람의종 2008.04.05 8514
3320 해오라기 바람의종 2009.05.17 8527
3319 해설피 바람의종 2010.05.31 14831
3318 해라體와 하라體 바람의종 2008.05.12 6870
3317 해거름, 고샅 바람의종 2008.10.11 8008
3316 핫어미와 핫아비 바람의종 2010.01.23 11756
3315 핫바지 바람의종 2007.04.24 8298
3314 핫도그와 불독 바람의종 2008.09.18 9004
3313 합하 바람의종 2007.09.20 8435
3312 합쇼체 바람의종 2010.03.18 12234
3311 합사, 분사 바람의종 2010.07.25 12071
3310 함흥차사 바람의종 2007.12.24 11971
3309 함함하다 바람의종 2012.05.18 11252
3308 함바집, 노가다 바람의종 2012.11.28 29482
3307 함께하다/ 함께 하다, 대신하다/ 대신 하다 바람의종 2009.03.29 14542
3306 할증료 바람의종 2007.10.26 7606
3305 할미새 바람의종 2009.12.04 1005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