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3.15 10:16

을씨년스럽다

조회 수 9811 추천 수 3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을씨년스럽다

본뜻 : 을씨년은 1905년 을사년에서 나온 말이다. 우리 나라의 외교권을 일본에 빼앗긴 을사조약으로 이미 일본의 속국이 된 것이나 다름없었던 당시, 온 나라가 침통하고 비장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그날 이후로 몹시 쓸쓸하고 어수선한 날을 맞으면 그 분위기가 마치 을사년과 같다고 해서 '을사년스럽다'라는 표현을 쓰게 되었다.


바뀐 뜻: 남보기에 매우 쓸쓸한 상황, 혹은 날씨나 마음이 쓸쓸하고 흐린 상태를 나타내는 말이다.


  "보기글"
  -날씨가 을씨년스러운 게 꼭 초겨울 같구나
  -어제 김 선생님을 찾아 뵙는데 사모님이 안 계셔서 그런지 무척이나 을씨년스러워 보이더라구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37872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84348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199279
110 1.25배속 듣기에 사라진 것들 風文 2023.04.18 945
109 내연녀와 동거인 風文 2023.04.19 823
108 막냇동생 風文 2023.04.20 756
107 댄싱 나인 시즌 스리 風文 2023.04.21 744
106 너무 風文 2023.04.24 1152
105 개양귀비 風文 2023.04.25 1123
104 용찬 샘, 용찬 씨 風文 2023.04.26 896
103 돼지껍데기 風文 2023.04.28 1032
102 대통령과 책방 風文 2023.05.12 971
101 단골 風文 2023.05.22 1178
100 두꺼운 다리, 얇은 허리 風文 2023.05.24 999
99 ‘이’와 ‘히’ 風文 2023.05.26 950
98 도긴개긴 風文 2023.05.27 1025
97 아이 위시 아파트 風文 2023.05.28 1171
96 예민한 ‘분’ 風文 2023.05.29 977
95 프로듀사 風文 2023.05.30 1318
94 김 여사 風文 2023.05.31 957
93 ‘부끄부끄’ ‘쓰담쓰담’ 風文 2023.06.02 968
92 이 자리를 빌려 風文 2023.06.06 1094
91 망신 風文 2023.06.09 1232
90 말 많은 거짓말쟁이 챗GPT, 침묵의 의미를 알까 風文 2023.06.14 1162
89 ‘파바’와 ‘롯리’ 風文 2023.06.16 8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Next
/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