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1.19 23:24

안갚음

조회 수 8930 추천 수 8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안갚음

본뜻 : 남이 저에게 해를 주었을 때 저도 그에게 해를 주는 행동을 앙갚음이라고 한다. 그런데 간혹 이것을 '안갚음'으로 잘못 쓰는 경우를 본다. '안갚음'은 다 자란 까마귀가 거동할 수 없는 늙은 어미 까마귀에게 먹을 것을 물어다 주는 '반포지효'와 같은 말이다. 이렇듯 '안갚음'과 '앙갚음'은 정반대의 뜻을 가진 말이므로 혼동해서 써서는 안된다.

바뀐뜻 : 어버이의 은혜를 갚는 행동을 일컫는 말이다.

  "보기글"
  -한낱 미물인 까마귀도 안갚음을 할 줄 알거늘 사람으로 나서 제 부모를 몰라본대서야 그 어찌 사람이라 할 수 있으리오
  -안갚음은 못할지언정 제 부모를 내다 버린다니!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60252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206766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21678
3370 기역 대신 ‘기윽’은 어떨까, 가르치기도 편한데 風文 2023.11.14 1518
3369 귀 잡수시다? 風文 2023.11.11 1539
3368 피동형을 즐기라 風文 2023.11.11 1512
3367 성적이 수치스럽다고? 風文 2023.11.10 1641
3366 이중피동의 쓸모 風文 2023.11.10 1345
3365 산막이 옛길 風文 2023.11.09 1400
3364 왕의 화병 風文 2023.11.09 1496
3363 ‘내 부인’이 돼 달라고? 風文 2023.11.01 1430
3362 ‘괴담’ 되돌려주기 風文 2023.11.01 1823
3361 배운 게 도둑질 / 부정문의 논리 風文 2023.10.18 1671
3360 ‘걸다’, 약속하는 말 / ‘존버’와 신문 風文 2023.10.13 1780
3359 모호하다 / 금쪽이 風文 2023.10.11 1364
3358 말의 적 / 화무십일홍 風文 2023.10.09 1496
3357 금새 / 금세 風文 2023.10.08 1457
3356 아니오 / 아니요 風文 2023.10.08 1531
3355 웰다잉 -> 품위사 風文 2023.09.02 1641
3354 지긋이/지그시 風文 2023.09.02 1652
3353 '붓'의 어원 風文 2023.08.18 1911
3352 참고와 참조 風文 2023.07.09 1751
3351 ‘쫓다’와 ‘쫒다’ 風文 2023.07.01 2289
3350 왠지/웬일, 어떻게/어떡해 風文 2023.06.30 1416
3349 존맛 風文 2023.06.28 177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