샅샅이
본뜻 : '샅'이란 본래 두 다리의 사이나 두 물건의 틈을 가리키는 말이다. 여기에서 사람의 국부를 가리키는 '사타구니'나 마을에 들어서는 좁을 골목길이나 골짜기의 사이를 가리키는 '고샅'이란 말이 나온 것이다. '샅샅이'란 부사도 여기에서 나왔는데 평소에는 보기 어려운 구석지고 은밀한 곳을 두 번 연거푸 반복함으로써 '모조리, 하나도 빼지 않고'라는 뜻을 지니게 되었다.
바뀐 뜻 : '틈이 있는 데마다', '이 구석 저 구석 빈틈없이 모조리 다'의 뜻으로 쓰인다. 바꿔 쓸 수 있는 말로는 '이잡듯이' '구석구석' 등이 있다.
"보기글"
-여기 가택 수색 영장을 가지고 왔으니 온 집안을 샅샅이 뒤져서 어떻게든 그 문서를 찾아내!
-선생님, 실험실을 샅샅이 훑어봤는데도 도무지 그 장수하늘소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질 않네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44404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190864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06023 |
3368 | 자웅을 겨루다 | 바람의종 | 2008.01.28 | 20726 |
3367 | 들어눕다 / 드러눕다, 들어내다 / 드러내다 | 바람의종 | 2012.08.16 | 20680 |
3366 | 잔떨림 | 윤안젤로 | 2013.03.18 | 20661 |
3365 | 찰라, 찰나, 억겁 | 바람의종 | 2012.01.19 | 20451 |
3364 | 고수레 | 風磬 | 2006.09.18 | 20393 |
3363 | 외래어 합성어 적기 1 | 바람의종 | 2012.12.12 | 20378 |
3362 | 뒤처리 / 뒷처리 | 바람의종 | 2008.06.07 | 20354 |
3361 | 옴쭉달싹, 옴짝달싹, 꼼짝달싹, 움쭉달싹 | 바람의종 | 2010.08.11 | 20295 |
3360 | 회가 동하다 | 바람의종 | 2008.02.01 | 20224 |
3359 | 가늠하다, 가름하다, 갈음하다 | 바람의종 | 2011.12.30 | 20202 |
3358 | 어떠태? | 바람의종 | 2013.01.21 | 20056 |
3357 | 요, 오 | 風磬 | 2006.09.09 | 20054 |
3356 | 배알이 꼬인다 | 바람의종 | 2008.01.12 | 20012 |
3355 | 역할 / 역활 | 바람의종 | 2009.08.27 | 19936 |
3354 | 진무르다, 짓무르다 | 바람의종 | 2010.07.21 | 19859 |
3353 | 조개 | 바람의종 | 2013.02.05 | 19797 |
3352 | 봄날은 온다 | 윤안젤로 | 2013.03.27 | 19785 |
3351 | 에요, 예요 | 風磬 | 2006.09.09 | 19773 |
3350 | 베짱이, 배짱이 / 째째하다, 쩨제하다 | 바람의종 | 2012.07.02 | 19748 |
3349 | 목로주점을 추억하며 | 윤안젤로 | 2013.03.28 | 19697 |
3348 | 기가 막히다 | 바람의종 | 2007.12.29 | 19668 |
3347 | 매기다와 메기다 | 바람의종 | 2010.03.12 | 195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