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6.12.29 20:41

샅샅이

조회 수 6478 추천 수 8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샅샅이

본뜻 : '샅'이란 본래 두 다리의 사이나 두 물건의 틈을 가리키는 말이다. 여기에서 사람의 국부를 가리키는 '사타구니'나 마을에 들어서는 좁을 골목길이나 골짜기의 사이를 가리키는 '고샅'이란 말이 나온 것이다. '샅샅이'란 부사도 여기에서 나왔는데 평소에는 보기 어려운 구석지고 은밀한 곳을 두 번 연거푸 반복함으로써 '모조리, 하나도 빼지 않고'라는 뜻을 지니게 되었다.

바뀐 뜻 : '틈이 있는 데마다', '이 구석 저 구석 빈틈없이 모조리 다'의 뜻으로 쓰인다. 바꿔 쓸 수 있는 말로는 '이잡듯이' '구석구석' 등이 있다.

  "보기글"
  -여기 가택 수색 영장을 가지고 왔으니 온 집안을 샅샅이 뒤져서 어떻게든 그 문서를 찾아내!
  -선생님, 실험실을 샅샅이 훑어봤는데도 도무지 그 장수하늘소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질 않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53805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200415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15409
92 볼장 다보다 바람의종 2008.01.13 19301
91 배부, 배포 바람의종 2012.03.05 19324
90 죄다, 죄여, 조이다, 조여 바람의종 2010.06.20 19478
89 게거품 風磬 2006.09.14 19555
88 매기다와 메기다 바람의종 2010.03.12 19623
87 기가 막히다 바람의종 2007.12.29 19750
86 베짱이, 배짱이 / 째째하다, 쩨제하다 바람의종 2012.07.02 19814
85 목로주점을 추억하며 윤안젤로 2013.03.28 19836
84 조개 바람의종 2013.02.05 19853
83 봄날은 온다 윤안젤로 2013.03.27 19889
82 진무르다, 짓무르다 바람의종 2010.07.21 19951
81 역할 / 역활 바람의종 2009.08.27 19972
80 에요, 예요 風磬 2006.09.09 20035
79 배알이 꼬인다 바람의종 2008.01.12 20077
78 어떠태? 바람의종 2013.01.21 20124
77 요, 오 風磬 2006.09.09 20288
76 가늠하다, 가름하다, 갈음하다 바람의종 2011.12.30 20340
75 옴쭉달싹, 옴짝달싹, 꼼짝달싹, 움쭉달싹 바람의종 2010.08.11 20343
74 회가 동하다 바람의종 2008.02.01 20364
73 뒤처리 / 뒷처리 바람의종 2008.06.07 20398
72 외래어 합성어 적기 1 바람의종 2012.12.12 20474
71 찰라, 찰나, 억겁 바람의종 2012.01.19 2053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Next
/ 157